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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03-31 11:26
[30주년기념연감 기념사] 최창락 이사장 / 前 한국은행 총재, 동자부 장관
 글쓴이 : 홍보팀
조회 : 1,803  
연구원 30년에 즈음하여

인간개발연구원이 창립 30년을 맞아 지난날의 족적을 정리․ 집성하여 연감을 발간하게 된 것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 30년 연감은 그동안 활기있고 값지고 꾸준함으로 이룩해 온 성취의 영광을 안팎에서 도와 주셨던 많은분들의 협조와 성원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미지의 장래에 대한 과거의 경험을 활용하는데 요긴하게 쓰고자하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그 기간은 우리 주변의 엄청난 변화와 겹쳐보면 결코 평단하고 짧았던 세월은 아니었습니다. 험난하고 어려웠던 세월의 연속었습니다. 경제성장․ 민주화․ 개방화․ 냉전의 종식․ 세계화 그리고 세기가 바뀌면서 닥쳐 온 테러와의 전쟁이 있던 시기였습니다. 통신기술․ IT산업의 눈부신 발달과 이에 더하여 인권․ 환경보호․ NGO활동과 같은 Transnational운동에의 관심이 고조되면서 새로운 국제사회형성이 그 모습을 굳혀온 혼미와 격동의 시간이기도 하였습니다. 그래서 내일에 대응하는데 어려움도 많았었습니다.

인간개발연구원은 1975년 초에 설립된 순수민간비영리 공익법인 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자기내면의 무한한 잠재력을 개발하여 개인과 기업․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데 도움을 주고 인간중심의 기업문화 창달을 구현하는데도 애써 좋은사람이 좋은세상을 만든다는 신념을 실체화하기 위하여 다양한 계몽적 교육사업을 전개해왔습니다. 설립 당시만 해도 기업인의 광의의 문화의식과 사회의식의 Level에서의 문제대응이 필요한 시대라는 인식은 희박했었습니다. 그래서 기업․ 기업인의 자율성과 존엄성을 계발하여 그것을 앞으로 발전과 성장에서 당면할 애로극복에 활용토록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연구원은 일을 시작한 것입니다.

2005년 2월 5일 현재1337회를 기록한 경영자연구회모임은 경제․ 정치․ 사회․ 문화․ 기술 등 각 분야에서 국내외의 흐름과 그 방향과 영향을 규명해보는 평생학습장의 구실을 해왔습니다. 새 밀레니엄(Millennium)을 맞아 새로운 패러다임(paradigm)을 지향하는 인간개발 프로그램도 시작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지방화시대에 발맞추어 전국 여러 지방자치단체의 공직자와 단체지도자 그리고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지방아카데미를 2000여회 개최한바 있습니다. 지방자치제도의 성공적 정착과 발전을 위하여 앞으로도 세계 우수 지자체와 제휴하여 지방자치 컨설팅 사업을 발전시켜 나갈 것입니다.

이외에도 여유를 갖고 내일을 생각하는 경영자포럼, 회원친선모임, Global Korea network 사업등도 내실있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리더십 대학원․ 대학교의 설립, 밀레니엄 경영자포럼의 확대를 염두에 두면서 급속히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뒤지지 않는 활동을 계속 개발하여 언제나 한 발 앞서가는 기업․ 기업인에게 지혜와 용기를 주는 그런 연구원을 지향하고자합니다.

예처럼 정책창안과 주장을 내세우지 않고 회원들로 하여금 탐구케하는 연구원으로 계속남되 지난 30년 값진 노력에서 얻은 인간적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지난 아름다운 추억들이 남이 따를 수 없는 지혜와 혜안으로 바뀌어 회원들에게 간직되는 연구원이 될 것을 지향하고자 합니다.

앞으로의 세상은 예측이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지난 30년의 값진 성과가 말해주듯 교육을 잘 받고 지식이 풍부한 사람이 세상을 현명하게 기업과 사회를 효율있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그런 사람들을 더 많이 길러내는 것이 다가올 세상을 보다 밝고 건강하게 만든다는 우리의 생각이 변함없이 이어져 우리 주변의 많은 분의 이해를 넓혀가게 되기를 바랍니다.

이번 30년연감 간행에 많은 분들이 애를 쓰셨습니다. 이 분들의 노고에 뜨거운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한국인간개발연구원에 늘 뜨거운 애정을 보내주신 많은 분들의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