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농업 메타버스 포럼’ 성황리 개최 장태평 위원장·조재호 농진청장 등 참석 이정현 균형발전위원·박우량 신안군수 등 발표 맘테크, 농업 메타버스 플랫폼 ‘토리버스’ 소개 |
“여러분, 자동차에 대해 잘 아시나요? 잘 모르시죠. 그럼에도 우리 모두 운전 잘하지 않습니까. 메타버스도 마찬가지입니다. 메타버스, 그거 몰라도 됩니다. 이용만 잘 하면 됩니다.”
장태평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이 1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 ‘제1회 농업 메타버스 콘퍼런스’에서 이 같이 말하자 300여 청중들이 웃음을 터뜨렸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지낸 장 위원장의 위트 있는 설명에 청중들은 손에 잡힐 듯 잡히지 않는 메타버스에 보다 가까워진 듯한 표정을 지었다.
장 위원장은 우리 국민 1500만 명이 이용하는 송금서비스 앱인 토스 사례를 들어 메타버스를 설명하기도 했다. 그는 “토스 창업자인 이승건 대표는 은행 송금을 할 때마다 너무 복잡하고 불편하다고 느꼈다”며 “이후 단 두 번만 클릭하면 송금을 할 수 있는 앱을 개발해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것이 성공으로 이어졌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농업 메타버스도 금융계의 토스처럼 농민과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얼마나 높여줄 수 있느냐가 핵심이 될 것“이라며 ”농촌진흥청이 농업 관련 데이터를 전면 공개할 테니 누구라도 자유롭게 이용하라고 하지만 메타버스 활성화를 위해서는 그런 수준을 넘어서서 농민이 필요하다고 하면 관련 데이터를 맞춤형으로 제공할 수 있는 정도까지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청중들은 큰 박수와 함께 환호로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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