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하는 남자’로 잘 알려진 코리아나화장품 유상옥 회장(본 연구원 감사)님이 경험적 경영 에세이집 <화장하는 CEO>를 출판했다. 1993년 <나는 60에도 화장을 한다>, 1997년 <33에 나서 55에 서다>에 이은 세번째 수필집이다.
첫번째 수필집<나는 60에도 화장을 한다>출판 이후 화장품 업계에서 ‘화장하는 남자’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던 유회장은 수필가협회와 국제펜클럽 한국지부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공간문학상(수필부문), 충청문학상(수필부문) 등을 수상할 만큼 평소 소탈한 글솜씨를 자랑해왔으며 최근까지 신문, 잡지 등 매체에 많은 컬럼을 게재하고 있다.
이번에 펴낸 <화장하는 CEO>는 성공한 경영자로서의 자화자찬에서 벗어나 신입사원시절, 간부시절, 전문 경영인, 동업, 오너 경영자에 이르기까지 지난 43년간 체득한 깊이있는 경험을 되돌아보는 작업을 통해 꿈을 간직한 한 가난한 농촌 출신의 젊은이가 최고 경영자로 성장해 가는 과정을 진솔하게 담고 있어 읽는 이의 감동을 더한다.
유회장은 이 책의 출판동기에 대해 “지나친 경쟁으로 인한 고용환경의 불안속에서 젊은이들 사이에서 잦은 이직 또한 실력으로 평가되기도 하지만, 직장인의 진정한 성장과 성공이 무엇인지, 또 어떻게 하는 것이 성공으로 가는 길인지를 알려주고 싶었다”며 현직에 몸담고 있거나 CEO를 꿈구는 많은 청장년들에게 정도경영의 중요성과 외국기업과의 파트너십에 대해 그동안의 경험과 경륜을 전해주고 싶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