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일본의 국제신용평가기관인 JCR(Japan Credit Rating Agency)로부터 정부의 신용등급과 같은 A등급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JCR는 지난 2000년 통합 이후 농협이 각종 비용절감과 구조개선을 통해 높은 경영성과를 거뒀고 시중은행에 비해 자산을 안정적으로 운용했으며 부실여신 비율이 낮다는 점 등을 높이 평가했다고 농협은 설명했다.
지난 96년부터 JCR로부터 신용평가를 받고 있는 농협의 신용등급은 99년 BBB, 2000년 BBB+, 2001년 BBB+에 이어 올해 A로 매년 상향조정됐다.
농협은 지난 11월 미국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로부터 국내 시중은행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인 BBB+를 받은 바 있다.
/ [email protected] 이민종기자
파이낸셜뉴스 2002-12-17 16:3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