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위조화폐' 돌파구 찾을까>

버시바우 발언 배경에 관심 (서울=연합뉴스) 장용훈 기자 =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국 대사가 북한의 위조화폐 문제에 대해 개별기업에 의해 이뤄졌을 수도 있다는 입장을 밝혀 주목된다. 그는 12일 한국인간개발연구원 주최로 열린 조찬강연에서 북한의 위폐문제에 대해 “북한의 불법활동은 개별기업 또는 북한당국을 통해 이뤄질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입장은 그동안 위조지폐가 북한 당국의 주도로 만들어진 것이라면서 북한정권을…

<북.미, `위조화폐' 돌파구 찾을까>

버시바우 발언 배경에 관심 (서울=연합뉴스) 장용훈 기자 =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국 대사가 북한의 위조화폐 문제에 대해 개별기업에 의해 이뤄졌을 수도 있다는 입장을 밝혀 주목된다. 그는 12일 한국인간개발연구원 주최로 열린 조찬강연에서 북한의 위폐문제에 대해 “북한의 불법활동은 개별기업 또는 북한당국을 통해 이뤄질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입장은 그동안 위조지폐가 북한 당국의 주도로 만들어진 것이라면서 북한정권을…

[번역]Top nuclea

광고 Top nuclear negotiators from South Korea and the United States yesterday discussed ways on making progress in the six-party talks and how to lure North Korea back to the negotiating table. U.S. Assistant Secretary of State Christopher Hill flew to Beijing immediately after his meeting with Korean Deputy Foreign Minister Song Min-soon. U.S. Department…

버시바우 “북한 위폐, 개별기업 행위일수도”

버시바우 주한 미국 대사가 북한의 위조화폐 문제에 대해 개별기업에 의해 이뤄졌을 수도 있다는 입장을 밝혀 주목됩니다. 버시바우 대사는 12일 한국인간개발연구원 주최 조찬 강연에서 “북한의 불법활동은 개별기업 또는 북한당국을 통해 이뤄질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입장은 그동안 위조지폐가 북한 당국의 주도로 만들어진 것이라면서 북한정권을 범죄정권으로 규정해온 그동안의 미국의 입장에 비해 다소 유연성을 시사한 것이어서 눈길을…

12일 버시바우 미국대사 초청강의

인간개발연구원(회장 장만기)은 12일 오전 8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에메랄드룸에서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국대사를 초청하여 ‘부시행정부 대외정책과 한반도의 미래-6자회담 북미 남북문제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연다.

지상중계 / 인간개발연구원 조찬강연(88)

“북한은 결국 핵무기 보유할 것” 김학준 동아일보 사장 ‘부산 APEC을 통해 본 국제정치 질서와 한국외교의 성과와 과제’. 1980년대 운동권 학생들의 필독서 중 하나였던 <러시아혁명사>의 저자이자 6공화국의 대표적인 이데올로그라는 상반된 전력을 소유한 인물이었기 때문일까. 김학준 동아일보 사장의 강연 주제는 매우 길고도 복합적이었다. “1989년 12개국이 참여해 각료회의 성격으로 출범했던 아시아태평양경제공동체(APEC)는 1993년부터 정상회담으로 그 지위가 격상됐다. 현재는 21개국이…

지상중계 / 인간개발연구원 조찬강연(89)

“사이공은 “피바다” 될거라 했지만” 팜 띠엔 반 베트남 대사 “베트남의 면적과 인구는 남북한을 합친 것보다 넓고 많다. 현재 인구는 8천5백만명인데, 2020년이면 1억명을 무난하게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베트남이 동남아시아에서 인도네시아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의 나라임을 말해주는 객관적 수치이다. 특히 인구의 60%가 40세 이하의 연령이라는 점에서 베트남은 희망과 낙관의 기운이 흘러 넘치는 ‘젊은 국가’이기도 하다.…

지상중계 / 인간개발연구원 조찬강연(84)

쥐와 키스도 해 봤다고요? 전순표 (주)세스코 회장 2000년 9월 6일 오후. ‘쥐와 개미와 바퀴벌레를 잡는 회사’ ㈜세스코의 인터넷 홈페이지가 문을 연지 채 두 달이 되지 않았을 때였다. 다음과 같은 괴상한 내용이 담긴 메일 한 통이 Q&A 코너에 도착했다. “나는 바퀴벌레를 먹는다. 아주아주 맛있다. 그 씹히는 맛이 달콤한 바퀴벌레! 나는 그 맛을 영원히 잊을 수 없다.…

지상중계 / 인간개발연구원 조찬강연(83)

“미국은 로마와 몽골보다 강한 제국” 이춘근 자유기업원 부원장 “인간의 역사는 전쟁의 역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BC 3000년부터 AD 1954년까지 인류사 5천년 동안 모두 1만4천5백 번의 전쟁이 발발했다. 이 기간 중 전쟁이 없던 해는 단 2백92년에 불과했다. 1백85세대의 인간 역사에서 전쟁을 경험하지 않은 세대는 단지 10세대 뿐이라는 연구 결과도 있다. 그뿐만이 아니다. 2차대전 이후부터 1980년대 말까지…

지상중계 / 인간개발연구원 조찬강연(82)

“한국이 유라시아 철도 기점 될 것” 이바셴초프 러시아 대사 “투르게네프, 푸슈킨, 톨스토이 등 러시아의 문학과 예술이 프랑스나 영국의 그것보다 우리의 가슴에 더 친숙하게 다가오는 이유는 그 만큼 정서와 감정의 동질성이 많기 때문일 것이다. 근대로 넘어 오면서 순탄치 못했던 과거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두 나라가 우호적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야할 이유는 너무나 많다.” 얼마 전 부임한 글레브 이바셴초프…

지상중계 / 인간개발연구원 조찬강연(81)

따뜻한 디지털 사회는 가능한가? 손연기 정보문화진흥원장 “여러분이 광화문 교보문고에 직접 가서 도서를 구입하려면 정가를 지불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러나 인터넷 교보문고를 통해 구입하면 정가보다 10% 할인된 가격만 지불하면 된다. 증권거래소까지 직접 찾아가서 주식을 거래할 경우에는 0.5%의 수수료를 내야 하지만 인터넷을 통해 거래하면 그보다 5분의 1이나 적은 0.1%의 수수료만 내도 된다. 그것뿐만이 아니다. 은행에 직접 가서…

지상중계 / 인간개발연구원 조찬강연(80)

“100세까지 팔팔하게 살 수 있다” 박상철 서울의대 교수 한국노화학회 회장, 국제노화학회 회장, 한국노인과학학술단체연합회 회장, 영국 ‘노화의 원리’ 선임편집인, 서울의대 체력과학노화연구소 소장…. 고령화 사회를 맞아 시쳇말로 ‘뜨고 있는’ 박상철 교수의 주요 이력이다. 그러나 그가 처음부터 노화(老化)나 장수(長壽)에 관심을 가진 것은 아니다. “예전에는 ‘박상철’이라는 이름을 아마도 음식과 결부해서 많이 들으셨을 것이다. 1970년대 말부터 80년대 초에 생선이 심장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