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순표 (주) 세스코 회장]봉사단체 ‘오퍼레이션 스마일’ 전순표 한국지부 이사장 “20만원이면 입술기형 아이들에게 새 삶”

“붕대에 가려져 있던 아이 얼굴이 드러나는 순간 감격에 겨워 눈물만 흘리던 어머니의 표정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14일 오후 서울 강동구 둔촌동 해충방제전문기업 세스코 본사에서 만난 전순표 회장(76·사진)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3일까지 중국 산둥(山東) 성 린이(臨沂) 시에서 열린 구순구개열(口脣口蓋裂·일명 언청이) 아동 무료 수술 봉사에 참여한 기억을 떠올렸다. 구순구개열은 선천성 얼굴 기형으로 얼굴이 만들어지는 임신 4∼7주 사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