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천 `사기` 130편 14년만에 번역 완료…김원중 교수 국내 최초 완역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1102341461 [1388] 중국 최초의 정사인 사마천의 《사기(史記)》가 국내 최초로 완역됐다. 민음사는 김원중 건양대 교수(사진)의 번역으로 《사기 표(表)》와 《사기 서(書)》를 4일 출간함으로써 지난해 나온 《사기 본기》 《사기 세가》를 포함해 총 4000쪽이 넘는 《사기》 130편 전편 번역을 마무리했다. 1997년 《사기 열전》(전2권)을 출간한 지 14년 만이다. 한 사람이 《사기》를 완역한 것은 세계적으로도 김 교수가 유일하다. 《사기》는 기전체의 효시로 ‘본기’ 12편,’표’ 10편,’서’ 8편,’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