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 “美 ‘오택’인수로 설계-기획분야 강화”
“국내 건설 업체 최초로 설계·엔지니어링 전문 선진 업체를 인수한 만큼 가슴이 무척 벅찹니다.” 건설사업관리업체 한미글로벌의 김종훈 회장(사진)은 최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본사에서 “지난달 인수 후 처음으로 오택을 방문하고 돌아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택은 미국 오리건 주 포틀랜드에 본사를 둔 종합엔지니어링업체로 임직원만 400명에 달하는 알짜회사. ‘오택’에 한미글로벌이 관심을 가진 가장 큰 이유는 이 회사가 미국, 중동 등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