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중계 / 인간개발연구원 조찬강연(68)

진정설비와 가각전제, 들어봤나요?  박종규 규제개혁위원장  일반인 알아들을 수 없는 법률용어부터 바꿔야  “대한민국의 모든 법률은 처음부터 다시 정비돼야 한다.”  이해찬 국무총리와 함께 규제개혁위원회 공동위원장(민간 부문)을 맡고 있는 박종규 KSS 고문이 조찬강연 말미에 내린 결론이다. 박 위원장은 해운회사인 KSS의 사장과 회장을 지낸 ‘기업인‘이자 경실련 중앙위원회 의장, 바른경제동인회 이사장, 행정개혁시민연합 공동대표, 노사관계개혁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한 ‘시민운동가‘이기도 하다.  “규제개혁위원회…

지상중계 / 인간개발연구원 조찬강연(67)

“경쟁없는 새 시장 창출이 블루오션”  권영설 가치혁신연구소장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경영학자 김위찬 프랑스 인시아드 경영대학원 교수가 동료인 르네 마보안 교수와 공동으로 저술한 단행본 <블루오션전략>(BLUE OCEAN STRATEGY)이 올해 경영계 최고의 화두로 떠올랐다. ‘푸른 바다‘는 한반도에만 상륙한 것이 아니다. 전 세계 27개 언어로 번역되고, 1백개 국가와 출간 계약을 맺으면서 ‘세계인의 경영서‘로까지 불리게 된 것이다. 지난 1년 동안…

지상중계 / 인간개발연구원 조찬강연(66)

“시련은 산삼보다 더 좋은 보약”  최수부 광동제약 회장  ‘최씨 고집‘.  지난 40여 년 동안 ‘우황청심원‘에서 ‘비타500′까지 수많은 히트 상품을 제조해온 광동제약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말이다. 고집은 이중적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고지식하고 주관적이라는 부정적 의미가 있는 반면 불굴의 정신으로 끝까지 도전해 마침내 뜻을 이룬다는 긍정적 의미도 있다.  2001년 ‘마시는 비타민 음료‘ 비타500 개발에 성공한 광동제약은…

지상중계 / 인간개발연구원 조찬강연(65)

“윤리경영은 선택 아닌 필수”  한준호 한국전력공사 사장  한국 최초의 전등(電燈)이 점화된 곳은 경복궁 건천궁이다. 1887년 3월의 어느 날 바로 이곳에서 점등식을 지켜보던 고종과 신하들은 마침내 16촉광의 전등에 불이 들어오자 탄성을 질렀다. 한국전력공사(한전) 자료에 따르면, 16촉광 전등 7백50개를 밝힐 수 있었던 당시 전력 시설은 동양에서 가장 훌륭하고 선진적인 수준이었다고 한다. 세계 최대 기업인 GE의 원조(元祖)이자 ‘발명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