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이 직원등급 평가 명칭을 바꿨다. 직원 각자가 자신의 직무 평가를 명확히 파악하고 업무능력을 높이자는 취지에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케미칼은 최근 직원 평가 명칭을 ‘SㆍAㆍB+ㆍBㆍC’에서 ‘OㆍEㆍMㆍBㆍU’으로 개편했다.직원 평가 명칭을 개편한 것은 직원들이 자신의 평가에 대해 좀 더 명확히 파악해 더욱 분발하도록 하자는 취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직무 중심의 개편은 성과 중심의 조직 문화를 구축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에 맞춰 직원 평가명칭도 본인 스스로 명확히 알 수 있도록 이번에 바꿨다”고 말했다.
앞서 한화케미칼은 한화그룹에서 처음으로 지난해 기존 직급제를 페지하고 직무를 중심으로 인사제도를 개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