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은행장 하영구)은 오는 12월 1일 부로 씨티은행 중국 상해에 코리아 데스크를 설치해 2명의 직원을 파견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씨티은행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코리아 데스크 설치가 한국씨티은행의 거래기업 중 중국에 진출한 현지 법인에 대한 지원 뿐 아니라 최근 증가하고 있는 한국투자기업에 대해 양질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금융 영업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현재 씨티그룹은 기업금융을 위해 중국에 5개 지점(상하이ㆍ베이징ㆍ텐진ㆍ광저우ㆍ선전)과 2개 사무소(칭다오ㆍ아모이)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일반대출(미국 달러 및 중국 위안화), 수출입 및 현금관리 서비스 등의 업무를 취급하고 있다.
한국씨티은행은 향후 해외진출기업에 대한 금융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미국 등 다른 지역에도 추가 설치,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수홍기자@디지털타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