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력은 사람으로부터 나온다. 인재 양성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이유도 여기 있다. 그런데 창조경제를 선도하고 있는 가장 혁신적인 사람 3명은 공교롭게도 하버드대학을 중퇴했다. 폴라로이드의 에드윈 랜드, MS의 빌 게이츠,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가 바로 그 주인공들이다. 애플의 스티브 잡스, 델의 마이클 델, 오라클의 래리 애리슨도 다른 대학을 중도에서 그만뒀다. 그렇다면 그들은 왜 대학을 중퇴했을까? ‘21세기에는 무엇을 아는가보다 내가 아는 것으로부터 무엇을 할 수 있는가가 중요하다’는 토니 와그너의 발언에서 해법의 단서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지금의 대학 교육은 어떤가? 마크 테일러는 뉴욕타임즈 기고문에서 ‘높은 비용으로 안 팔리는 제품만 생산하는 디트로이트를 닮았다’고 혹평했다.”
이영선 포스코 이사회 의장(전 한림대학교 총장)은 강연 서두에 자동차 회사가 망하며 폐허로 변한 디트로이트를 언급했다. 이어서 “현재 대학은 읽히지 않는(생각이 비슷한 동료만 읽는) 논문을 양산한다”는 마크 테일러의 비판을 마저 소개했다. 사실 피터 드러커도 이미 16년 전에 “앞으로 30년 이내에 큰 대학 캠퍼스는 유물이 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21세기의 대학 환경이 크게 변화하고 있다. 우선 IT혁명을 통해 네트워크사회로 진입하면서 정보접근성이 용이해졌다. 지식은 이제 ‘누구로부터 배우는 것’이 아니라 ‘내가 찾을 수 있는 것’이 되어버렸다. 쉽게 말해서 지식과 정보를 얻는 비용이 획기적으로 줄어든 것이다. 이른바 Moocs(Massive open online courses)가 등장하면서 대학에 가지 않고도 집에서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스탠포드대학의 Coursera, MIT의 EdX가 대표적 사례인데, 서울대도 이런 흐름에 동참할 의사를 밝혔다. 고령화, 다원화, 다문화 등으로 상징되는 인구구조의 변화도 무시할 수 없게 됐다. 특히 한국 대학은 학령(學齡) 인구의 감소라는 미증유의 변화에 직면해 있다. 2018년이 되면 대학에 들어갈 수 있는 사람보다 대학의 정원이 줄어든다.”
콘스탄틴 브누코프 주한러시아대사
이윤호 전 주러시아대사/ 전 지식경제부장관
이서항 단국대학교 초빙교수
발제1
콘스탄틴 브누코프 주한 러시아 대사
2013년 9월 러시아와 한국은 수교 23주년을 맞았다. 이에 앞서 양국의 우호 협력관계 역사는 150년 이상 되었다. 러시아는 19세기 말 한반도에 가장 먼저 들어온 국가 중 하나였다. 중요한 것은 당시 러시아가 한반도에서 평화와 안정을 구축하며 한반도의 자유를 유지하는데 적극적인 역할을 했었다는 점이다. 러한 양국간 서명된 최초의 문서는 1884년 조러수호통상조약이었다. 1896년 2월 구한말 고조황제는 러시아공사관으로 피신해 1년 이상 체류하기도 했다. 일본 식민지 이후 러시아 극동지역은 수백 명의 항일투사들에게 제2의 고향이 되었다. 그리고 150년 전에 한국인 수천 명이 전쟁과 일본 식민지를 피해 자발적으로 러시아로 이주하기도 했다. 이렇게 이주한 고려인 세대는 현재 러시아 국적을 가지고 있으며 러시아의 발전과 러한관계 강화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러한수교 23년, 양국 우호관계 점진적 발전 거듭
23년 전 국제사회는 고르바초프 대통령과 노태우 대통령이 외교수립에 합의했다는 소식에 크게 놀랐다. 양국은 수교 이래 23년간 25회의 정상회담을 개최했다. 그만큼 양국관계에서 정상들이 중대한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9월 박근혜 대통령이 G20장상회의 참석차 러시아를 방문한 것을 우리는 높이 평가하고 있다. 당시 푸틴 대통령과의 양자회담 당시 양측은 양국의 우호관계를 우선시한다는 점을 다시 한 번 확인했으며, 신뢰적 파트너관계가 한층 더 증진될 수 있도록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그리고 다음 주에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방한해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푸틴 대통령의 방한은 2개월 만의 양국 정상회담이며, 이는 양국관계가 열정적으로 발전해간다는 것을 그대로 보여주는 일이라 하겠다.
러한 양국은 지난 23년간 여러 조약을 통해 양국간 법률적 기반을 마련했다. 최근에는 양국간 60일 무비자 체류협정에 서명할 계획이다. 정보 및 문화센터 수립에 관한 협정 서명도 앞두고 있다. 이러한 협력관계는 양국이 자연스러운 파트너라는 사실을 잘 말해준다….
11월 13일 현대하이스코 김영식 천호식품회장
11월 13일 예천군청 김형오 前 국회의장
11월 13일 경주시청 고득성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이사
11월 13일 평창군청 김보화 방송인
11월 14일 아산 평생학습관 김병후 행복가정재단 이사장
11월 14일 부산 서구청 김오곤 화성행궁명인한의원 원장
11월 14일 원주시청 고도원 (재)아침편지문화재단 이사장
11월 14일 서울 강서구청 윤은기 서울과학기술종합대학원 교수
11월 14일 연구원 오영호 코트라 사장
11월 14일 울산 중구청 강재헌 서울백병원 가정의학 전문의
11월 14일 아산 평생학습관 최성봉 성악가
11월 14일 평창군청 김도균 경희대 체육대학원 교수
11월 14일 장성군청 고득성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이사
11월 14일 평창군청 정영선 브랜드스토리 기획이사
11월 14일 상주시청 유희성 창의전략연구소
11월 14일 부천시청 함익병 함익병피부과 원장
11월 14일 아산 평생학습관 이홍렬 방송인
11월 15일 평창군청 김도균 박사
11월 16일 생명의 숲 용혜원 시인
등 매주 40여개의 강연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연구원소개
CEO세미나
교육컨설팅
PR라이브러리
CEO멤버쉽
LIM KOREA
TPT멘토대학
(135-848)서울시 강남구 대치3동 966-4번지 동성빌딩 2층
TEL : 02-2203-3500 FAX : 02-2203-19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