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학당 ‘관광발전’ 연찬회
[광주일보 2004-09-02 22:36]
제225회 장흥학당 연찬회가 2일 오전 7시 장흥군청 휴게실에서 주민과 회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연찬회에 초청강사로 나선 유건 한국방송공사 사장은 `국내관광산업과 장흥군 광광발전 방안’이란 주제의 강연에서 “관광산업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하는 차세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주5일제 등 여가시간의 증가로 관광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유 사장은 그러나 “관광개발의 대부분이 하드웨어에 치중되고 지역의 균형적 발전도모를 통한 주민의 삶의 질 향상보다는 정치적 목적에서 이뤄지고 있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손수익 전 건설교통부 장관이 중심이 돼 결성된 장흥학당은 매월 두차례 유명 강사를 초청,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토론을 벌이고 있다.
/장흥=김용기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