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회 간증문 (CBMC 대학)
이대식(김계숙) 여의도CBMC
“사소한 일에 목숨 건다”라는 말이 있다.
제 모습이다. 제가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거는 삶은 살아왔다.
지나고 나면 아무것도 아닌 것 가지고
밤 세워 고민하고, 몇 날을 분을 삼켰던 일이 많았다.
왜 이렇게 살았을까 ?
이런 일은 특히, 회사일과 관련되어 많았던 것으로 기억된다.
분명한 목표가 없었기 때문 아닌가???
목표하면
매출 얼마?
이익 얼마? 같은 것이었다.
삶을 변화시킬 목표와는 다른 방향이다.
인생목표, 신앙인이 가져야 할 가치관과는 다른 방향
– 전혀 상관없는 것들이 대부분 이었다.
저는 2.19-2.21 2박3일간의 49기 비젼스쿨를 통하여 가장 큰 수확중 하나는
나의 비젼 선언서를 확정했다. 그리고 이를 실천하는 삶을 시작했다.
하나님의 뜻에 맞게 기업을 경영하여 직원과 거래처 등 이웃에게 하나님을 믿게 한다.
그리고 사명선언서도 만들었다.
나는 삼신기계 직원을 존중하고 그들을 하나님께서 쓰실 수 있는 인재로 양성 한다
나는 공정하고 정직한 기업 활동으로 고객과 거래처를 섬김으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한다.
나는 삼신기계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기업으로 성장시켜서 고용을 창출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
그 이후 저는 일하는 방법에 큰 차이가 있음을 알게 되었다.
나의 비젼과 사명에 충실하려는 노력을 함으로 비젼과 사명을 향하여 뚜벅 뚜벅
걸어 갈 수 있었다.
사소한 것을 양보하기도 하고
그것 때문에 고민하는 일도 줄어들었다.
더 큰 것이 있기에 그것을 향한 일들에 집중하다 보니
자존심과 관련된 것들이 차츰 줄어들게 되었다.
방향만 옳다면 격려하고 사람을 중하게 여기는 –
그래서 인재를 키우려고 하는 노력을
하기도 한다.
말 한마디 때문에 신경 쓰는 일이 점점 줄어듬을 느낀다.
저는 2월 비젼스쿨에서 받은 영향이 너무 크기에
3.12-3.14에 있는 리더십스쿨에 지원했다. 비젼스쿨을 수료하자마자 즉시 지원서를 냈다.
스쿨을 진행하면서 나는 영향력 있는 리더라는 말에 집중하게 된다.
그리고 리더의 자기경영에 초점을 맞춘다.
나는 수첩 형태의 자기관리 노트를 사용해 왔다.
30년 가까이 사용한 기법이다.
삼성에 있을 때 스스로 개발한 방법이다.
노트를 사용할 경우 기록하고 책상위에 놓기 때문에 볼 기회가 많지 않다.
열심히 기록할 뿐이다.
그래서 포켓용 수첩을 사용한다.
아침 일찍 일어나면 중요한 일들을 메모한다.
만날 사람, 처리해야 할 일, 그리고 만나서 어떤 얘길 해야지 등등
꼼꼼히 구체적으로 적게 된다.
그리고 완료된 것들에 대해선 평가와 더불어 번호에 동그라미를 친다.
동그라미가 쳐지지 않은 것은 진행중이거나 미결사항이다.
동그라미가 쳐지지 않은 것을 하루에도 몇 번씩 첵크하며 일을 처리한다.
자다말고도 일어나 메모한다.
그 결과 나를 가르켜 칼이라고도 불렀다.
시간만 있으면 수첩을 펼쳐 본다.
그런데 바인더에 의한 자기경영기법은 매우 흥미를 끌었고
내가 하고 있는 방법과는 상당히 차이가 있음을 발견한다.
그리고 나는 코칭리더십에 대한 관심을 보인다.
코칭이란 ?
사람들이 본래부터 지닌 잠재력이나
무한한 가능성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1) 잘들어 주고
2) 좋은 질문을 통해 일깨워 주면서
3) 지지해 주고 격려해 주어
그들 스스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 경청-질문-칭찬
스스로 제 자신이 경험한 것 들이다.
나는 40년 전의 아버지를 잊지 못한다.
그분은 나를 아주 신뢰했다. 무슨 일이든 적극적으로 후원해 주셨다.
나는 아버지를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밤을 새워 무슨 일이든
완벽하게 처리하려고 노력했다.
그런데 나는 내 아들을 신뢰하지 않았다.
내가 보기에 너무 맘에 않들어서이다.
어떤 때는 불러 놓고 노골적으로 야단을 치기도 했다.
그 결과 아들과의 관계는 썩 좋은 편이 아니었다.
아들은 지금 군 장교로 복무중이다.
그래서 그런지 전화도 자주 하지 않는다.
나는 리더십스쿨을 다녀와서 다짐 또 다짐을 한다.
내가 먼저 다가가고, 코칭을 내게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하기로 했다.
아내, 어머니, 딸, 그리고 아들 며누리 손자,
수첩에 아들에게 전화를 걸 날짜를 정한다(한달에 2-3번)
그리고 아들에게 잘 지내냐고 몇 번 전화를 한다.
2개월 후에는 문안 인사차 전화했다고도 했다.
아들은 어안이 벙벙한 듯 아무 말도 못한다.
처음에는 네!, 네! 하고 만다.
그러나 6개월이 가까워오는 지금은 많이 좋아 졌다.
한달 전에는 용인에 있는 아파트 가격이 얼만데
팔라고 복덕방에서 전화 왔어요. 어떻게 할까요? 전화했다.
처의 생일이 다음주거든요. 외식 좀 시켜주세요
처가 둘째 임신주인데 너무 힘들어해요. 전화 좀 해 주세요.
CBMC대학을 통하여 얻은바가 많다.
거기서 얻을 것을 터전으로 많은 것을 이룩할 수 있다고도 생각한다.
그럴 자신도 있다.
우리가 잘 못가고 있는 방향을 수정할 수 있는 길이 있다.
그곳이 CBMC대학 이다.
나는 CBMC에서 활동한지 19년이 되었다.
왜 이렇게 좋은 과정이 있는데
먼저 대학에 다녀온 선배들이 가라고 강요하지 않았나?
원망스럽기도 하다.
CBMC회원이라면 CBMC의 정체성을 알아야 한다.
그리고 하나님이 원하는 일터를 건설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영향력 있는 리더가 되어야 한다.
저는 오늘 자신 있게 얘기 한다.
CBMC 회원은 모두 대학에 다녀와야 된다고!!!
아니, CBMC대학을 수료해야 – 회원 인정을 하면 좋겠다고 !!!
감사합니다.
한국대회 간증 (2009.08.19)
김계숙(이대식)사모님 여의도CBMC
저는 어려서부터
꿈이 뭐냐 ? 하면 현모양처라는 단어가 항상 생각했다.
그리고 곧장 그렇게 얘기하기도 했던 것으로 기억된다
금년 2월의 CBMC대학의 비젼스쿨에서는 서로 나누는 시간이 많았다.
그리고 가장 많이 사용된 단어가
CBMC의 정체성!
나의 사명 !
나의 비젼이라는 단어다.
서로 나눌 때
다른 분들의 비젼과 꿈에 대한 얘기를 듣고 나는 놀랐다.
그리고 내 차례가 되었을 때 얼굴을 들 수가 없었다.
나의 머릿속에서도 현모양처라는 단어만 맴돌았기 때문이다.
남편이 건강하고, 잘 되는 것이
아이들이 건강하고 잘 되는 것이
나의 사명이고 비젼이라고는
차마 입에서 떨어지지 않았다.
그래서 저는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어요
생각나지 않아요! 라면서 미루었다.
남편의 주도로
나는 3월에 리더십스쿨에 참여했다.
그곳에서는 자기관리, 코칭이라는 말이 생각난다.
훌륭한 리더, 자기관리를 위한 바인더 사용법 등은 나와는
상관없는 단어들이다.
괞히 왔다는 생각도 들었다.,
“들어주고, 칭찬하면서, 섬긴다“라는 단어를
자주 들었던 것에
만족할 수박에 없었다.
그런데 남편따라 또 다시 4월 50기 섬김이로 봉사하게 되었다.
나는 섬김이 수라반에 편성되었다.
교육생들이 식사나 간식을 쾌적하고, 맛있게 들수 있도록 돕는 일이다
우리는 섬김이를 시작하기 전에 3일에 걸쳐 섬김이 교육을 받았다.
그중에는 섬김이 십계명이 있다. 그 중에는 이런 내용이 있다.
1) 성령이 스쿨을 직접 운영하시도록 자리를 내어 드린다.
2) 우리가 드러나지 않고 뒤에서 조용히 섬긴다
3) 말로 일하지 말고 무익한 종같이 마음과 몸으로 성실히 섬긴다
4) 기도보다 성령보다 앞서지 않는다.
식당에서의 일은 재미있다.
사과를 깍아도 멋을 내고, 간식 테이블을 꽃으로 장식하기도 한다.
내가 좋아하는 일들이기에 더 그랬는지도 모른다.
마지막 저녁 세족식 후에는 만찬이 있는데
그 상은 특별한 상이다.
생각만해도 가슴이 벅차다.
나는 교회에서 20년동안 꽃꼿이를 했었다.
꽃과 식탁 멋진 파티장을 꾸미는 것이다.
우리는 멋지게 상을 차렸다.
그리고 주인공들인 교육생들이 와! 소리를 내며
파티장에 몰려든다.
맛있게 먹는다
그리고 멋진 상을 배경으로 이곳 저곳에서 사진을 찍는다.
비로써
나는 스스로 내가 가야할 길에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
그리고 섬김이라는 단어가 정겹게 들린다.
그리고 현모양처라는 말을 나의 비젼, 나의 사명으로
자신있게 얘기하기로 마음 먹는다.
남편이 건강하고 잘되는 것!
가정이 평안하고 쾌적하게 될 수 있도록 돕는 것!
이것이 나의 사명이다.
1) 드러나지 않고 뒤에서 조용히 섬긴다.
2) 말로 일하지 말고 무익한 종같이 몸으로 성실히 섬긴다
3) 기도보다 성령보다 앞서지 않는다.
4) 성령이 가정을 직접 운영하시도록 자리를 내어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