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우리은행은 4일 윤병철 우리금융지주 회장과 이덕훈 우리은행장이 함께 서울디지털산업단지(옛 구로공단)를 방문, 중소기업체 대표와의 간담회를 갖고 공장을 참관하는 등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대출세일즈에 나섰다고 밝혔다.
윤회장과 이행장은 서울디지털산업단지에 있는 아파트형공장 ‘우림e-BIZ센터’에서 우림건설 심영섭 사장으로부터 단지의 발전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며 이행장은 필요한 자금을 적극 대출하겠다고 밝혔다.
이행장은 “우리은행은 구로공단의 디지털산업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겠다”며 “단지내의 노후된 공장을 허물어 아파트형 공장을 개발하는 사업자와 입주 중소기업에 원활한 자금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회장과 이행장은 또 독산동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서울디지털산업단지 기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통해를 갖고 건의사항을 들었으며 다음달에 단지내에 들어서는 아파트형 공장 에이스테크노타운 6차빌딩에 영업점을 신설, 입주 업체들에 금융거래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윤회장과 이행장은 또 다우실란트산업, 스타버스트애니매이션 등 거래기업체를 들러 현장 목소리와 애로사항을 듣고 협력관계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인근 영업점인 구로동과 가리봉동 지점을 방문, 중소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앞서 우리은행은 동행은 지난해 우림 e-BIZ센터 신축에 300억원의 금융을 지원했으며 단지내 최대규모의 아파트형공장(라이온스밸리) 3개동을 신축하는 사업에 1100억원의 프로젝트파이낸싱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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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택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