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하는 CEO’라는 책을 펴내는 등 화장품업계에서 독특한 행보를 보여온 ㈜코리아나화장품의 유상옥 회장이 고려대 경영대학원 MBA교우회(회장 류진국)가 선정하는 ‘제1회 자랑스런 MBA 교우상’에 선정됐다. 유회장은 2003년 대통령 특별검사를 맡았던 김진흥 변호사와 함께 상을 수상한다.
‘제1회 자랑스런 MBA 교우상’은 40년 전 설립된 국내 최초의 경영대학원인 고려대 경영대학원 MBA 출신(총 4200명) 중 가장 왕성한 활동을 보인 사람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유회장은 문화를 통한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으로 기업 경영의 새 좌표를 제시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김진흥 변호사는 헌신적인 법조활동으로 경제 사회적 정의구현에 앞장 선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유상옥 회장은 자제인 유학수씨와 함께 ‘MBA 부자(父子)가족상’ 수상자로도 선정돼 이채를 띠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