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살기좋은 아파트 종합대상 |
제26회 살기좋은 아파트 선발대회에 출품한 후보 단지를 모두 둘러본 심사위원들의 공통된 소회는 “우리나라 아파트 수준이 전체적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됐다”는 점이다. 제해성 심사위원장(아주대 건축학과 명예교수)은 “예전에는 건축의 기본인 수평·수직조차 제대로 안 맞는 출품 단지도 있었다”며 “이젠 지역이나 브랜드에 관계없이 출품 단지 모두 일정 수준 이상으로 올라선 느낌”이라고 평했다.
종합대상을 받은 (주)엠디엠플러스의 ‘광교 더샵 레이크시티’는 한국 주상복합의 새로운 모델이 될 법한 단지라며 극찬을 받았다. 부대시설 규모나 수준, 주변 유동인구를 끌어들일 수 있도록 개방형으로 설계된 보행로 등 전반적 수준이 기존 주상복합아파트와 차별화된다는 것이다. 이정형 중앙대 건축학과 교수는 “서울이나 부산 시내 등 대도시 도심 역세권 주거복합 개발이 광교 더샵 레이크시티를 모델로 이뤄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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