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 이래 24년간 단 한 번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적이 없는 중견기업이 있다. 위기 때마다 과감한 결단으로 신사업에서 돌파구를 찾으며 해마다 역대 최고 매출을 갈아치우고 있다. 대기업에서 분사해 경비보안업을 기반으로 출발한 이 회사는 현재 시설관리, 소방·방제 사업 등을 아우르는 종합 안심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했다. 국내 1위 유인경비 전문기업 에스텍시스템이 그 주인공이다.
최근 매일경제신문과 만난 이병화 에스텍시스템 대표(사진)는 “유인경비 업계 1위 기업이라는 위치에 안주하지 않고 시설 종합 관리로 범위를 확대하고, 최근에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방제·방역 사업을 시작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위기 상황에 빠르게 대처한 게 꾸준한 성장을 유지해온 비결”이라고 말했다.
에스텍시스템은 에스원 인력경비 부문에서 분리돼 100% 종업원 지주회사로 설립된 회사다. 경비보안·경호 사업이 유일했던 분사 당시 매출은 400억원대에 불과했다. 삼성 출신이라는 ‘꼬리표’는 삼성 계열사가 아닌 고객사를 확보하는 데 장애물이 됐다. 특히 유인경비 시장은 이미 규모가 커져 성장을 보장할 수 없었다. 이에 2000년대 중반 시설관리업에 뛰어들었다. 이 대표는 “시설관리업 초창기에 아웃소싱 품질을 인소싱(직영) 때 수준과 비교해 손색이 없을 정도로 차별화하는 데 주력했다”고 강조했다. 품질 차별화를 위해 직원들의 해외 연수와 의료비 지원 등 대기업 부럽지 않은 파격적인 복지 혜택으로 우수 인력을 끌어모았다. 그 결과 국내 프리미엄 5대 골프장 중 4곳을 고객사로 확보할 만큼 업계에서 신뢰를 받기 시작했다. 이제는 병원, 호텔, 유통, 식음료 매장, 기업 사옥 및 제조 현장 등 진출하지 않은 분야를 찾기 힘들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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