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삼호기자 = 삼성에버랜드(대표 박노빈)는 임직원들의 경쟁력강화와 핵심인력의 양성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기위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제도를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맞춤형 교육제도는 신입직원에서부터 경영진에 이르기까지 각 단계별로 직무능력, 매지니먼트, 리더십, 글로벌 역량 등 4가지 분야의 교육을 대상자의 수준에 맞춰 실시하는 것.
맞춤형 교육의 가장 주요한 원칙은 우수 성과자와 우수 교육자에게 자기개발의우선권을 부여한다는 점으로 이는 개인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회사의 경영성과에 기여할 수 있는 핵심인재의 양성을 위한 것이라고 에버랜드는 설명했다.
구체적인 교육프로그램은 전산교육, 어학교육 등 기존의 기본교육 외에 서비스엔젤 프로그램, 영양사.조리사 교육, 자산관리 매니저 양성과정인 프로퍼니 매니저,골프코스관리자 양성과정 등 임직원들이 실제로 수행하고 있는 직무교육 위주로 구성됐다.
아울러 마케팅 관련 실무자와 우수성과자를 대상으로 한 전략적 마케팅과정, 차세대 경영자 육성을 목적으로 한 e-MBA도 실시된다.
삼성에버랜드 피재만 상무는 “임직원 개개인의 경쟁력이 기업의 경쟁력으로 직결된다”면서 “이번 교육제도 혁신을 통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학습하고 자기 역량 개발에 앞장 설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