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여 동안 임시이사 체제를 거쳐 최근 정상화된 학교법인 유성학원 세종고교 이사장에 최신옥씨(62·여)가 선임됐다.
세종고는 8일 “그동안 임사이사체제를 벗어나 최신옥 신임 이사장이 9일 취임한다”고 밝혔다.
신임 최 이사장은 “평소 육영사업과 후진 양성에 남달리 많은 관심을 갖고 있었으며 학원정상화를 조속히 추진해 지역 명문사학의 반열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신입생을 타 학교처럼 평준화로 선발 할 수 있도록 학생기숙사 및 도서관등 교육여건 개선에 집중투자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이사장은 전남 강진 출신으로 가톨릭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신동아 진흥㈜, 금홍염전을 경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