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페인트(대표 김장연)는 불포화 폴리에스테르 수지 조성물 및 이를 이용한 자외선 경화용 도료에 대해 특허취득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불포화 폴리에스테르 수지 조성물은 열가소성 하드레진(hard resins)의 도입으로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공기경화성과 기타 도막 물성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삼화페인트는 이번 특허 취득한 기술을 이용해 자외선경화형 도료에 적용해 판매하고 있으며, 원가절감과 이를 통한 가격경쟁력 확보로 UV도료시장에서 지속적인 매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불포화폴리에스테르수지계 도료에 있어서 산소저해 작용으로 표면에 끈적거리는 성질이 불량하게 되어 왁스류의 첨가, 공기경화성 성분을 도입하고 있으나 도막의 슬립성(미끄러운 성질) 등으로 인해 부착력이 떨어지는등 문제점이 있었다”며 “그러나 이번 특허취득 기술로 열가소성 하드레진을 첨가해 모든 문제점을 해결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