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환 삼익THK 회장이 국외소재문화재찾기 환수기금으로 써달라며 우리문화재찾기운동본부에 후원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삼익THK는 1960년 쇠나 나무의 표면을 연마하는 공구인 줄 생산업체로 출발해 50여년간 지역의 소재부품과 산업용 로봇 산업을 이끌고 있는 대표적인 지역중견기업이다.
진 회장은 지난해 문화예술분야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대구문화재단으로부터 메세나상을 수상하고 사회복지기금 1억원을 기탁해 대구지역 아너소사이어티 20호 회원으로 가입했다.
또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장학사업과 사회공헌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진 회장은 “해외로 불법반출된 우리문화재를 되찾고, 문화주권 확립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기금 기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문화재찾기운동본부는 그동안 공무원, 기업인, 민간인 등으로부터 4억원의 후원금을 모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