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주간 선정
○…삼성석유화학(사장 허태학·사진)은 29일 회사 창립 30주년 기념일을 맞아 창립행사의 일환으로 이번 한주를 자원봉사 주간으로 정하고, 28일 임직원 100여명이 참여해 울산시민의 휴식 공간인 태화강 둔치에 코스모스 꽃길 조성을 위한 씨앗 뿌리기 활동을 펼쳤다.
코스모스 꽃길 뒷편으로는 해바라기 씨앗을 뿌려 이미 조성된 초화류 화단과 관목류 화단, 그리고 코스모스와 해바라기가 어우러진 강변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이 회사는 태화강의 수질을 개선하는데 기여하기 위해 수질정화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진 노랑꽃창포를 2003년부터 매년 심어 왔으며 올해도 500포기를 심어 창포군락을 조성해 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꽃씨를 뿌릴 태화호텔 앞쪽은 시민들의 산책로와 조깅코스로 잘 알려진 곳으로 앞으로 개최될 울산시의 대규모 행사 때에도 친환경적인 이미지 조성에도 한몫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곤·이선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