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 NGO 월드비전과 법무법인 로고스가 23일 서울 여의도 월드비전에서 법률자문 후원 협약을 맺었다(사진).
이번 협약을 통해 로고스는 아동권리에 대한 법적 자문, 월드비전의 대내외 업무에서 생기는 법률 문제 지원 등 월드비전의 대외 사업에 필요한 전문적이고 조직적인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월드비전 박종삼 회장과 로고스 양인평 황선태 백현기 대표변호사를 비롯한 경영진 10여명이 참석했다.
박 회장은 “법률 전문가들이 이웃과 사회를 위해 자신들의 달란트로 섬기는 모습에 감사할 뿐 아니라 아름다운 동역을 이뤄나갈 수 있음에 무척 기쁘다”고 전했다. 로고스 백현기 대표변호사는 “하나님께서 주신 소명, 전문적인 법률 서비스를 통해 월드비전과 연합해 선을 이루도록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로고스는 기독교 정신에 입각, 각 분야에서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쌓아온 중견 변호사들이 합심해 2000년 9월 설립했다. 로고스는 이번 협약과 별도로 기독교 교도소 건립, 재소자 가족 돕기 사업, 범죄 없는 도시 건설 등 다양한 공익사업에 공헌해오고 있다.
김무정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