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어업위, 위원장 장태평)는 20일 농어업위 대회의실에서 미래신산업특별위원회 위원 위촉식과 첫 회의를 개최하는 등 특별위원회 임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미래신산업특별위원회는 농어업 분야의 발전 가능성이 큰 바이오 산업 등 생명산업 분야에 대한 미래를 예측하고, 그 결과가 국가정책 기본방향에 반영되도록 제언하기 위해 새롭게 출범했다.
이날 위촉된 위원은 미래예측, 생명공학, 융합산업, 데이터 등 관련 전문가 14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위원장에는 김성민 한국농식품융합연구원장이 맡았다. 임기는 내년 4월까지 1년간이다.
장태평 농어업위 위원장은 위촉식에서 “미래 예측, 생명공학 기술 등 농업에 적용되면 농업의 생산성 향상, 기후위기, 환경문제 등을 해결해 주고, 경제적 측면에서도 고부가가치화를 통한 K-농업의 신선장 동력원이 될 것이다”며, “위원님들의 전문성에 기반하여 위원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위촉식에 이어 진행된 첫 회의에서는 「쌀 활용 미래 신산업 소재 발굴 및 산업화 방안 마련」, 「미래 산업 트렌드를 고려한 동·식물 및 해양 관련 신산업 발굴」, 「신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 규제 혁신 방안」 등을 중점의제로 선정하여 새로운 시각과 창의적 발상을 통한 미래지향적인 과제를 도출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우선적으로 국내 주요 식량자원인 쌀과 관련하여 종자, 생산, 가공, 유통, 수출 등에 대해 혁신적 기술 적용과 소비지향적 관점에서 신규 수요 창출 및 쌀 산업 시장을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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