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안양점 만안구에서 만나요 이동화기자
우리나라 지식문화산업을 대표해 온 교보문고(대표 권경현, www.kyobobook.co.kr)가 오는 4일 안양시 만안구 ‘CGV 일번가’빌딩 5~6층에 경인지역 최대 규모인 교보문고 안양점을 오픈한다.
교보문고 안양점은 총 면적 1만여평에 10만여 종에 20만여 권의 책을 8개 도서분야별 코너로 운영하고, 고객들을 위한 독서 휴게 공간을 마련해 놓고 있다.
365일 다양한 문화이벤트를 제공함으로써 안양지역의 문화수준을 한층 높이겠다는 교보문고 첫 여성점장 이은숙(46)씨는 “안양 지역 독자들이 신간 정보를 지역적, 시간적 제약 없이 실시간으로 직접 받아 볼 수 있을 것”이라면서 “도서 전문상담제도인 북마스터(Book-Master)를 배치함으로써 교보문고만의 독특한 맞춤서비스 제도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또 서비스 품질 보증제도와 도서 주문 예약제를 실시하고, 무인검색시스템을 도입한다. 어린이들의 전문 독서휴게 공간인 ‘키즈가든(Kid’s Garden)’을 마련해 연중 다양한 독서놀이터를 제공한다.
교보문고 안양점은 오전 10시∼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개장기념행사로 ▲4일=가수 홍경민 사인회(오후 2시), 소설가 공지영, 김훈과 함게하는 북콘서트(오후3시) ▲5일=만화가 문나영 사인회(오후 1시)풍선불어주기, 마술쇼 ▲20일=시인 정호승과 화가 박항률의 ‘그림, 시 그리고 사랑’(오후 4시)을 연다.
개장 당일에는 방문고객 500명에게 선착순으로 기념도서 1권씩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