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현장경영 중심의 경영 방침을 밝힌 KTF(대표 남중수)가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명품 KTF`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29일 `굿타임 경영’을 선포했다.
굿타임 경영은 △고객접점 개선 △고객 혜택 강화 △품질 경영 △고객참여 등 4대 추진방침과 12개 세부방안으로 구성돼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KTF는 고객접점 개선을 위해 9월중 평일 24시간 고객응대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 응대 실명제를 도입해 서비스 질과 완결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우수 고객에게 전문 상담원을 배정하는 1대 1 전문상담원제를 도입, 단계적으로 대상 고객의 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또 10월부터 고객의 과거 통화 자료를 분석해 고객의 통화 패턴을 알려주는 `최적요금 도우미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아울러 고객의 단말기 분실, 고장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9월부터 단말기 보험 무료지원 서비스를 실시, 초기 1~3개월간 보험료를 무료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KTF는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직원이 직접 찾아가 단말기 분실 등 고민을 해결해주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11월부터 실시할 방침이다.
품질경영을 위해 KTF는 연말까지 수도권 및 광역시 지하, 인빌딩 통화품질을 집중 개선하고, 8월부터 통화품질에 대해 평일 24시간 클레임 응대 서비스를 조기 도입키로 했다.
KTF 마케팅부문장 허인무 전무는 “모든 품질의 기준은 고객에게 있으며, 진정한 명품서비스는 고객이 품질이 우수하다고 인식해야 비로소 성립하는 것”이라며 “고객 입장에서 생각하는 고객 지향적 마케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백용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