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다케 요시키 아메리칸생명보험 회장과 치노 타다오(전 아시아개발은행 총재, 현 노무라종합연구소 고문)를 비롯한 일본의 지방은행장과 임원 등 20명이 ASPA(아시아사이언스파크협회) 초청으로 22, 23일 이틀간 대구를 방문한다.
ASPA 이종현(경북대 교수, 대구경북지역혁신협의회 의장) 회장은 22일 “이번 방문단과 함께 ASPA를 통한 한·일 지역간 교류협력과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및 아시아 우수 벤처기업 양성을 위한 ‘ASPA-펀드‘ 모집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지역혁신체계(RIS) 구축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예정“이라고 말했다.
치노 타다오 노무라종합연구소 고문을 단장으로 한 일본 지방은행 방문단은 21일 서울에 도착, 윤병철 한국FP협회장(전 우리금융그룹 회장)과 장만기 한국인간개발연구원 회장, 이명박 서울시장 등을 만난 뒤 22일 오후 대구로 왔다.
대구에서는 조해녕 대구시장과 김달웅 경북대총장을 만나 환담하고, 대구벤처센터와 대구성서첨단산업단지, 대구테크노파크 벤처공장, 대구은행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
또 대구벤처센터에서 ‘글로벌시대의 ASPA 역할(발표:이종현 ASPA 회장)’, ‘RIS(지역혁신체계) 구축을 통한 대구테크노파크의 역할(발표:신동수 대구테크노파크 원장)’을 주제로, 대구은행에서는 ‘한국의 금융구조조정 실태와 지방은행의 대응‘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일본지방은행장 및 임원단의 대구, 서울 방문은 오는 11월 일본 가나가와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리는 ASPA 연례회의 대회장을 맡은 오다케 요시키 AFLAC(아메리칸생명보험) 회장의 주선으로 이뤄졌다.
ASPA는 대구시의 사무국 유치의사에 따라 지난 2월 ASPA 이사회의 승인을 받아 대구벤처센터에 임시 사무실을 마련했다.
석민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