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대표 김순무)는 21일 서울 삼성동코엑스 컨벤션홀에서 제34회 야쿠르트대회를 열고 25년 근속자 49명과 친절 대상 10명 등 우수 주부배달원 4천 103명을 시상한다고 20일 밝혔다.수상자들에게는 7박 8일간의 호주여행권, 6박7일간의 동남아여행권, 5박6일간의 일본 여행권 등을 수여한다.
이날 대회는 만찬을 겸해 가수 심수봉, 박미경, 최성수 등의 공연과 댄스 한마당 등 축하 공연도 펼쳐지는 디너쇼 형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71년 5월 47명으로 시작된 ‘야쿠르트 아줌마’는 지난 98년 1만명을 돌파,현재 1만2천여명으로 늘어났다. 전체의 25%인 3천93명이 10년 이상 근속자이며25년이상 장기 근속자도 171명에 이른다.
‘야쿠르트 아줌마’의 평균 연령은 43세, 평균 수입은 월 142만원, 평균 근무기간은 5년 2개월인 것으로 나타났다.
<설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