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결실의 계절을 맞아 새로운 도약과 가을의 정취를 더해주게 될 군민과 지역예술인의 축제 한마당이 펼쳐졌습니다.
14일 오후 6시 30분 함안 문화의 집에서 우리 지역 문화예술의 새로운 도약기를 맞이하게 될 제1회 함안예총제가 진석규 군수와 이상규 함안예총지부장, 김영덕 한나라당 국회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문화예술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습니다.
한국예총함안지부 주관으로 21일까지 함안문화의 집과 함주공원 일원에서 펼쳐지게 될 이번행사는 미술초대전과 영호남 국악향연, 아라백일장, 미술·서예 실기대회, 영화상영, 시낭송대회 등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가 펼쳐집니다.
21일까지 함안문화의 집 2층 전시실에서 펼쳐지게 될 미술전시회는 유명 화가 17명의 작품을 선보이게 돼 품격 있는 미술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15일 우리 전통문화를 맛 볼 수 있는 제2회 영호남 국악향연은 사물굿판, 가야금병창, 국악관현악, 경기민요 등으로 함주공원에서 열립니다.
16일은 중요무형문화재 27(승무) 전수자 이자 이 고장 출신인 장순향의 춤 이야기는 살풀이 춤, 회상, 장구춤을 선보이게 되며 17일은 세종대학교 교수인 이혜선 시인 초청강연을 함주공원과 문화의 집에서 각각 열리게 되며 18일과 20일 오후 7시에 함주공원에서 아라한장풍대작정, 투모로우 영화를 각각 무료로 상영합니다.
또 새로운 문학인재 발굴을 위해 초·중·고·대학·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제16회 아라백일장은 18일 함주공원에서, 19일은 민요와 가곡, 대중가요 등으로 구성된 제5회 함안사랑음악회를 문화의집 2층에서 선보이며, 20일은 16회 함안 미술·서예실기대회가 함주공원에서, 21일은 초·중·고·대학 및 일반인이 참가하게 될 제3회 시낭송대회가 문화의 집에서 개최하게 됩니다.
개막식에서 이상규 지부장은‘이제 우리 함안에도 새로운 예술문화의 도약기를 맞이했다면서 함안인의 가슴에 훈훈한 정감이 일어나도록 하는 것이 함안예술인의 소임이라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진석규 군수는‘이번 예총제가 함안문화를 꽃피우는 지역 예술의 산실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