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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트머스대 턱스쿨, 세계 최초 경영대학원, 매년 미국 내 5위권 유지
금융위기 이후 경제 리더들에게 던지는 메시지
장만기 인간개발연구원 회장(사진)은 오는 20일(목) 롯데호텔(소공동) 2층 에메랄드룸에서 세계 최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미국 다트머스대 터크 경영대학(Tuck School of Business at Dartmouth)의 폴 다노스 학장을 초빙하여 “금융위기가 국가경제 지도자들에게 주는 교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폴 다노스 학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세계적 금융위기는 금융감독 당국과 은행들이 위험평가 모델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없었던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는 점을 지적하고, “대마불사 신화가 깨지지 않는 한 금융회사의 모럴해저드는 언제든 생길 수 있고, 그럴 경우 또다시 위기를 맞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그러나 다노스 학장은 “위기에 대한 비용은 이미 지불됐기 때문에 앞으로 세계 경제 회복에 대해 상당히 낙관적으로 보는 편”이라는 점도 역설할 예정이다.
한편 다노스 학장은 “한국경제의 빠른 회복세는 기술과 교육에 대한 투자와 세계화 때문이며, 정부가 친기업 성향을 띠고 있는 것도 강점”이라는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터크 경영대학은 1900년에 설립된 세계 최초의 경영대학원으로 매년 MBA 순위에서 미국 내 5위권에 드는 최고 수준의 학교다. 폴 다노스 학장은 1995년부터 현재까지 최장기 학장으로 재직하며 MBA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뉴올리언스대에서 회계학 석사, 텍사스대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편 다트머스대는 2010년 한국계 김용 박사가 총장으로 선출돼 주목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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