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30만권의 책을 유통하고 최대 3300만권을 동시에 보관할 수 있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도서 물류창고가 29일 경기도 파주출판도시에서 문 연다. 출판물 유통회사인 ㈜북센(대표 홍승대)은 이날 오후 5시 이정일 대한출판문화협회장,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이기웅 파주출판단지 이사장, 민재기 대한인쇄문화협회장, 이심 잡지협회장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판물종합유통센터 준공식을 갖는다.
출판물종합유통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 연건평 1만5500여평 규모로, 서점과 출판사, 유통센터를 하나의 전산망으로 연결한다. 서점의 주문과 재고 및 반품 정보가 실시간으로 전달되고 주문받은 책을 자동으로 찾아내 포장하고 서점별로 분류하는 첨단 시스템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