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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로그 시대를 선도하는 인간개발연구원
오늘 인간개발연구원은 개원 31주년을 맞아 ‘또 다른 30년’을 향한 첫발을 새롭게 내딛었습니다. 지난 30년 동안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신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새롭게 태어나는 자세로 ‘제2창원’을 알리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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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식사회를 리드하는 학습사회 구축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겠습니다.
인간개발경영자 연구회는 75년 창립 이후 30년 동안 산업사회에서 기업가와 전문가들을 위한 학습사회의 견인차 역할을 감당함으로써 ‘조찬학습문화의 원조’라는 평가를 받아 왔습니다. 또한 지방자치 아카데미는 60여 지자체에서 공무원과 시민을 위한 교육을 통해 지자체의 발전과 공직사회의 변화를 주도해 왔습니다. 이는 ‘주식회사 장성군’ 책의 발간을 통해 그 결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제2창원을 하는 2006년부터는 디지털세대인 젊은 세대들의 학습문화 조성을 위해서도 힘쓰겠습니다. 그동안 소외되었던 군부대를 문화지식병영으로 가꾸고, 대학의 학습문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일조를 함으로써 그 활동영역을 확대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범국민적인 학습화 운동을 통해 각 조직마다 차원 높은 혁신운동이 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2. 원칙 및 과정중심의 리더십 교육을 활성화시켜 선진국 진입에 일익을 담당하겠습니다.
지식사회가 본격화되면서 조직구조가 수직관계에서 수평관계로 전환해 가고 있습니다. 쌍방향의 커뮤니케이션이 중요시되면서 권위주의적인 리더십은 도전을 받고 있으며 참여와 협력의 리더십이 요청되고 있습니다. 고도성장 과정에서 견인차 역할을 담당했던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는 결과중심주의는 오히려 단점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제 지식사회에서는 결과중심에서 과정중심으로 모든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습니다. 이제 과정의 공정성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어떤 업적이든 하루아침에 물거품이 될 수 있어 지식사회에 걸맞은 리더십이 요망되고 있습니다.
지식사회의 리더는 투명성과 윤리성이 뒷받침된 원칙중심의 리더십이 체질화 되어야 하며, 미래지향적인 비전을 제시해야 합니다. 지난 30년 동안 추진해 온 LMI리더십이 기업, 대학, 정부, 군부대에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3. Global Koreans Network을 구축하여 세계화시대 국제교류와 국제교육을 더욱 활성화시키겠습니다.
세계무역에서 중국이라는 거대한 시장이 형성되고 있고 아시아에서 韓中日 협력관계는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이런 환경 속에서 연구원에서는 중국 길림성 공무원과 국유기업 및 중소기업 CEO 교육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북경대와 청화대가 함께하는 중국 고위공직자 교류 및 교육 프로그램을 구상중입니다. 아울러 밀레니엄 포럼 등의 행사에서 가까운 일본 중국을 비롯한 다각적인 교류를 통해 민간차원의 외교가 되도록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해외강사들과 협력 하에 도요타자동차 시찰단, 남미시찰단처럼 다양한 해외시찰 프로그램을 구상하여 기업들이 국제화 감각을 키워나가는데 일조하겠습니다.
나아가 재외동포재단과 협력하여 전 세계의 성공한 한국인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만남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협력하는 기회를 만들어나가는 Global Koreans Network를 꾸준히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4. 디지로그 시대의 견인차 역할을 통해 산업화세대와 디지털세대를 접목시키며 세대공존을 구현해 나가겠습니다.
디지로그라는 말은 디지털과 아날로그를 하나로 합친 말입니다. 이것은 단편적인 기술용어에서 벗어나 정보문화의 신개념 키워드로 제시된 것입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비트와 아톰, 클릭과 브릭(brick), 가상현실과 실현실, 정보네트워크와 물류 등 IT와 함께 대두된 이항 대립체계를 해체해 신개념을 구축, 오늘날 전개되고 있는 인터넷의 어두운 면을 극복하고 앞으로 다가올 후기 정보사회의 밝은 미래를 모색하는 비판과 희망의 작업이 될 것입니다.
우리 연구원은 고도성장 기간 동안 산업화의 역군으로서 경제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습니다. 산업화세대의 공로가 단절되지 않기 위해서는 디지털과의 접목이 필연적으로 요청되고 있습니다. 갈등과 문제를 성숙한 사회를 향한 과제로 인식하는 역지사지의 자세로 접근하고자 합니다.
젊은 세대는 기성세대가 쌓아올린 고도성장의 공로를 무시하지 않고, 기성세대 역시 젊은 세대의 역동성과 창의성을 존중하는 여유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아날로그세대와 디지털세대가 서로의 장점을 공유하는 세대공존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상호 보완효과가 극대화되도록 하겠습니다.
Young CEO Forum 그리고 6070클럽 등을 통해 세대별 니즈를 파악하고 디지로그 세대를 접목시킨 프로그램을 통해 가장 자연스러운 세대공존을 추구하겠습니다.
30년 동안 저희 연구원이 ‘인간개발’이라는 소명을 가지고 학습사회 건설에 헌신할 있도록 지원해 주신 회원님과 강사님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인간개발연구원이 미래 30년의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도편달해 주시고 도와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