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클럽 회원 여러분 그간 안녕히 지내셨습니까?
쌀쌀한 바람에 옷깃을 여미게 하는 겨울 문턱 11월 중순입니다. 조석으로 냉기가 느껴지는 날씨에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난 10월에는 손 효욱 중국 국무원발전연구중심의 부주임을 모시고 중국의 거시경제의 동향과 한중간 협력발전 전망’ 이란 주제로 강연을 가졌으며 많은 회원분들이 참석하시어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금번 11월 세미나에서는 ‘중국의 농업정책과 시사점’이란 주제로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중국이 개혁개방에서 가장 먼저 개혁을 단행한 것이 농업분야에 경쟁원리의 도입입니다. 그러나 아직 농업분야에 전체근로자의 50%가 종사하면서 겨우 GDP의 15%를 생산하고 있고,90년대 이후 도․농간의 소득격차가 더욱 확대됨으로써 유휴인력의 도시유입문제가 심각해지는 등 농업, 농촌문제가 중국경제의 구조조정 중가장 힘든 과제라 할 수 있겠습니다.
한편 우리의 농업은 쌀 수입의 관세화 등 농업개방이 본격화되고, 중국은 우리와의 공산품 무역역조에 대응 중국산 농산물 수입증대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한 ․중 농업문제와 관련, 한국에서 농업경제를 전공하고 중국농업문제에 대해 대만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은바 있는 협성대학교 고 재모 교수와 농촌 경제연구원 농업문제 전문가인 김 태곤 박사를 초청하여 한∙ 중 농업현안에 대한 깊이 있는 토의 기회를 준비하였사오니, 회원여러분을 비롯하여 관심있는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 바랍니다. 사전 행사준비를 위해 참석통보를 당부 드립니다.
– 다 음 –
일 시 : 2004년 11월 29일(월) 오후 6시 30분-9시 30분
장 소 : 은행연합회관 16층 뱅크스클럽
주 제 : 중국의 농업정책과 시사점
발표자 : 협성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고 재모 박사
토론자 : 농촌경제 연구원 정책분석팀장, 김 태곤 박사
참가비 : 3만5천원
문 의 : 인간개발연구원 정 성숙 대리 (02-2203-7265)
차이나클럽 회 장 홍순영 한국외교협회 고문 / 전 외교부 장관
사무총장 이 두 호 한국자금중개(주) 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