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앰(회장 이민주, www.cnm.co.kr)의 사회공헌활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역방송사업자로서 당연히 가져야 할 책임이라는 생각으로 지난 2001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은 자선 형태의 일방적인 기부금 전달이 아니라, 보다 체계적이다.
씨앤앰의 사회공헌 사업은 크게 사회복지사업(의료복지사업, 장애복지사업, 해외복지사업, 빈곤복지사업)과 스포츠공헌사업으로 나눌 수 있다. 씨앤앰이 보다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기 시작한 2003년부터 꾸준히 진행해온 ‘사랑나눔, 행복나눔 러브케이블’ 사업은 빈곤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지역 주민들의 의료비를 지원하고, 나아가 건강한 가정과 행복한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씨앤앰의 의지가 담겨 있다. 매년 200명 정도의 저소득층 환자에게 4억 규모로 의료비를 지원해왔으며, 2007년에는 248명에게 3억 4천 5백만원을 지원했다.
특히 씨앤앰이 자체제작 및 방송을 하고 있는 ‘러브케이블’ 프로그램은 매주 우리 이웃의 어려운 사연을 소개하고, 시청자들이 보내준 ARS 후원금을 추가 지원하는 등 범시민적인 나눔 운동을 조성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2004년에 3천 2백여만원 정도 모였던 후원금이 올해에는 4억 6천만원을 넘어설 정도로 지역사회 후원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다.
일반 의료비 지원사업 외에도 2003년 하반기부터는 국내 최초로 ‘청각장애인 인공와우 수술지원’과 ‘언어치료비 지원’을 시작해 저소득가정 고도 난청 청각장애인의 세상소리 찾기에도 동행하고 있다. 올해에도 18명에게 인공와우 수술비를 지원했고, 12명에게 인공와우 언어치료비를 지원했다.
초기에는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을 중점 사업으로 추진해왔으며, 2006년부터는 장애복지사업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소외되기 쉬운 장애인들도 음악이나 사진 등을 통해 세상 속에 당당히 설 수 있다는 생각으로 장애인 대상의 예술 단체 창단 및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2006년 국내 최초로 발달장애청소년으로 구성된 ‘하트-하트 윈드 오케스트라’를 창단했고, 운영 후원을 통해 장애우들이 사회적 편견을 이겨내고 음악적 재능을 개발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007년에는 시각장애인 전문 음악가로 구성된 ‘하트-하트 체임버 오케스트라’ 창단을 후원, 그들의 멋진 화음이 이루어낸 감동을 넘어서 장애아동 재능개발 필요성 및 비전제시,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두 오케스트라 다 나눔콘서트, 초청연주회, 정기연주회, 지방순회공연 등 활발한 연주 활동을 벌이고 있다.
나아가 발달 장애청소년들을 위한 디지털카메라 동아리와 마라톤 동아리를 후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서울시와 씨앤앰이 함께하는 <장애인식개선 캠페인- 차이를 인정하는 아름다운 세상으로>을 씨앤앰 Ch4번을 통해 제작 방송 중으로 자신의 재능을 통해 사회에서 당당하게 활동하는 장애인들의 모습을 통하여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긍정적으로 확산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
2006년과 2007년에는 교육복지 제공을 통해 가난의 대물림을 끊고 삶의 출발을 돕는 ‘위스타트 운동’과 6억의 사업비 지원을 협약해 혼혈 빈곤 아동이 많이 살고 있는 마을 3개를 후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06년부터 가난과 분쟁, 재난으로 고통받고 있는 빈곤 국가 아동과 가족을 위한 해외 복지 사업을 시작해 캄보디아의 심장병 어린이 수술비(2006년 19명, 2007년 43명)를 지원했으며, 교육환경개선 및 교육비 지원, 의료 및 약품 지원, 음식 지원 등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또한, 씨앤앰은 스포츠 공헌 사업으로 2004년부터 유소년 야구육성과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해 ‘제1회 C&M케이블TV기’를 제정해서 서울지역 초등학교 야구대회를 매년 지원하고 있다. 씨앤앰이 지원하는 C&M케이블TV기 초등학교 야구대회를 통해 유소년 야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키우고, 어려운 여건에 처해있는 어린이 스포츠를 활성화하는데 힘을 보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