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가 두바이유를 기준으로 1배럴에 65달러 선이 지속되면 승용차의 유류비 부담은 최고 13% 늘어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원걸 산업자원부 제2차관은 롯데호텔에서 열린 인간개발경영자연구회 강연자료에서 유가가 65달러선을 유지하면 휘발유 자동차는 지난해에 비해 월 7.2%, 경유차는 9%, LPG차는 13.9%의 유류비 추가부담이 발생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고유가 상황이 계속되면 원유 수입액은 연간 124억달러 늘어나고, 국내총생산은 0.51% 포인트 낮추는 압력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박경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