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이정배기자]웅진닷컴이 아름다운 가게 방학동점을 후원한다.
웅진닷컴은 29일 아름다운 가게 방학동점 오픈을 위해 110여평 규모의 공간 (지하 20/지상 1층 45/2층 45)과 인테리어, 1만여점의 물품 등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어린이와 주부들을 위한 문화적 공간으로 꾸미는 지하1층에는 여성을 위한 교양교육 강좌와 어린이 나눔교실 등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사회 사랑방으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지상 1층은 엄마와 어린이가 함께하는 재활용 가게로 시민들의 기증품으로 운영한다. 지상 2층은 웅진닷컴에서 기증한 8,000여권의 책과 컴퓨터로 지역 어린이들의 도서관과 인터넷 카페의 역할을 하는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가꿔 나갈 계획이다. 개장 당일은 인근 유치원생의 현장학습으로 함께하는 교육프로그램이 열릴 예정이다.
개장일인 30일 개점식에서 판매되는 물품은 웅진그룹 윤석금 회장을 비롯하여 웅진닷컴 김준희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의 기증품 특별전과 임직원들의 일일 자원봉사가 있을 예정이다.
웅진닷컴 김준희 대표는 “아름다운 가게 방학점에 비용과 물품 지원뿐만 아니라 웅진닷컴 임직원들의 자원봉사도 적극 지원하고 장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름다운 가게는 시민들로부터 쓰지 않는 물건을 기증 받아 분류와 손질을 거쳐 싼 가격에 판매하고 그 수익은 공익과 자선을 위해 사용하는 비영리단체로 방학점은 전국에서 18번째 가게다.
이정배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