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그룹이 사회공익을 위해 설립한 재단법인 `웅진’을 정식으로 발족하였다. 지난 3월 17일 웅진그룹(회장 윤석금)에 따르면 재단법인 `웅진’이 신현웅 전 문화관광부 차관을 이사장으로 18일부터 정식 활동에 들어갔다. 재단법인 웅진은 웅진그룹이 출연한 100억원을 시작으로 향후 매년 30억원의 이상의 출연을 통해 장기적으로 1000억원의 기금을 확보해 활동할 계획이다. 재단은 소외 이웃 등을 대상으로 각종 사회, 교육, 문화 복지 사업을 펼쳐 `따뜻한 사회, 아름다운 세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먼저 다문화 가정의 복지와 자립을 지원하는 사업과 함께 소외계층 자녀 중 각 분야에서 재능을 보이고 있는 청소년들을 발굴해 차세대 글로벌 리더로 육성하는 장학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재단은 신현웅 이사장과 함께 박원순 아름다운재단 상임이사, 이혜경 전 빈부격차차별시정위원회 위원장, 이기웅 출판문화도시문화재단 이사장, 이춘호 인하대학교 객원교수, 고은아 합동영화(주)서울극장 대표, 문용호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를 재단의 이사로 선임했다. 또 강재희 신한회계법인 대표, 박성원 법률사무소 광화 대표변호사를 감사로 위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