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통합 남선교회전국연합회(회장 정승준장로)가 각 교회 남선교회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11∼12일 수안보파크호텔에서 제23회 지도자수련회를 갖는다.
‘새 각오로 새 시대를 열자’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새 천년을 맞은 한국교회가 바람직한 교회상을 정립하고 선교와 봉사,기독교문화 확산에 주력하자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평신도지도자 5백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수련회강사는 장만기박사(한국인간개발연구원장)와 박준서박사(연세대교수)가 ‘새 천년의 한국교회와 리더십의 뉴패러다임’ ‘역경을 극복한 이스라엘의 교훈’을 주제로 특강하며 민병억 김점동목사가 개·폐회예배를 인도한다.
특히 참석자들은 수련회 중 북한교회건립 대표자모임을 갖고 남북교회교류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노회별 우수 성공사례 발표회도 갖는다.
정승준회장은 “지도자수련회는 전국교회 남선교회 지도자들이 하나가 돼 교회진로와 선교를 함께 모색하는 의미있는 연례행사”라며 “공동체 의식고취와 회원친교,조직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