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시대인물 —- 기독교TV
▒ 출연자 ▒
김수지 교수 (한국호스피스협회장, 이화여대 간호학)
2002년 경영자 제주 섬머포럼 부부특강 강사
▒ 내 용 ▒
『내가 지금 살고 있는 오늘은 죽은 자들이 그렇게 살고 싶어 하는 내일이다』
삶이 힘들거나 예기치 않은 문제가 생기면 우리는 흔히 「죽고 싶다」라는 표현을 한다. 그러나 정말 죽고 싶다고 느껴지는 순간에 이 말을 떠올린다면 과연 죽음이라는 단어를 쉽게 입에 담을 수 있을까?
어느새 각종 자살 소식은 우리 사회의 가장 흔한 뉴스거리가 되어 버렸다. 본인들이야 스스로 죽음을 택할 때는 말 못할 사정이 있었겠지마는 다른 한편에는 1분, 1초의 생명을 안타까워하며 죽어가는 더 많은 사람들이 있는 것이다.
인생의 끝이라 생각하는 바로 그 죽음의 순간을 위로와 평안으로 인도하는 호스피스 사역자─. 한국호스피스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수지 교수는 그 죽음의 순간을 죽음이 아닌 영생의 길로 인도하고 있다. 마치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신 예수님처럼 말이다. 안타까움과 허무함에 눈물짓는 임종의 순간을 또 다른 삶과 축복의 길로 안내하는 그의 사역을 통해 경시되어가는 생명과 삶의 의미를 되새겨 보고, 크리스천에게 있어 죽음은 무엇이고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 것인지 들어본다.
http://cts.tv/sub/tv/faith/interview_person_index.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