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2003-11-04
표문수 에스케이텔레콤 사장과 박원순 아름다운재단 이사(제1315회 강연)는 지난 3일 ‘아름다운 통화’ 프로그램을 통해 적립한 기부금 전액을 아름다운재단에 기부하기로 약정을 맺었다. 아름다운 통화는, 011·017 이동전화 가입자가 합격, 승진, 경품 당첨 등 기분 좋은 전화를 받았을 때, 통화 종료 뒤 ‘*011’이나 ‘*017’번을 눌러 자동응답전화에 접속하는 방법으로 100원을 기부해, 기쁜 마음으로 어려운 사람들을 돕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에스케이텔레콤은 이 프로그램을 지난 10월 시작했으며, 고객이 한번 접속할 때마다 에스케이텔레콤도 100원씩 더해 아름다운재단에 기부한다. 아름다운재단은 이를 중증장애인 재활치료사업에 쓸 예정이다. 김재섭 정보통신전문기자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