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타임스’ 발행인인 신숙희(52·사진) 사장이 14일 서울외국어대학원대학교 부총장으로 취임했다.
2001년 우먼타임스를 창간, 신문 발행을 통해 여성의 잠재력을 일깨우고 여성의 사회참여에 앞장서 온 신 사장은 앞으로 신문사 사장과 대학 부총장 일을 병행하게 된다. 그가 부총장으로 일하게 될 서울외국어대학원대학교(총장 윤태희)는 통역사와 번역사를 양성하는 외국어 전문 교육기관이다.
신 부총장은 15일 인터뷰를 통해 “서울외국어대학원대학교를 미국의 디자인전문학교 ‘파슨스’나 프랑스의 패션전문학교 ‘에스모드’와 같은 작지만 경쟁력 있는 학교로 키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