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네트워크마케팅(다단계) 1위 회사 애터미가 새벽배송을 시작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새벽배송에 너도나도 뛰어들었던 대기업조차 비용 절감을 위해 철수하는 상황에서 이뤄진 다소 이례적인 결단에 유통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2일 애터미에 따르면 자회사 애터미아자가 운영하는 온라인 종합 쇼핑몰(이커머스) 아자몰이 지난달 초 새벽배송을 선보였다.
각종 신선식품을 서울·경기·인천 수도권 뿐 아니라 충청, 부산·경남, 대구 등 비(非)수도권 일부 지역으로 배송한다.
직접 배송을 담당하는 대신 스타트업 미스터아빠와의 협업을 통해 우회 진출했다. 미스터아빠는 전국 농축수산업체와 직거래한 제품을 온·오프라인으로 판매한다.
애터미의 한 관계자는 “애터미아자는 소용량 제품이나 밀키트, 비건(채식) 샐러드 같은 초(超)신선 상품을 개발하고 새벽배송은 미스터아빠가 담당한다”고 설명했다.
▶자세히보기 https://bit.ly/3bAat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