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디엠, 옛 유수홀딩스빌딩 부지에 오피스텔 신축 ‘신영 vs 엠디엠’, 한남 이어 여의도서 2차전 ‘관심’ |
그룹이 여의도 옛 유수홀딩스빌딩 부지에 오피스텔을 짓는다. 시공사는 2021년 기준 시공능력평가 8위 건설사인 DL이앤씨가 유력하다. 오피스텔 최초로 DL이앤씨의 주택브랜드 ‘아크로(ACRO)’가 적용될지도 관심사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구 일대에 위치한 유수홀딩스빌딩은 현재 철거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철거 공사는 DL이앤씨가 수주해 내년 초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유수홀딩스빌딩은 지난 2020년 원트웬티파이브피에프브이(PFV)에 3300억원에 매각됐다. 원트웬티파이브PFV는 엠디엠 계열사인 엠디엠플러스가 지분 100%를 보유한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다.
엠디엠에 따르면 해당 부지에는 총 492실 규모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전용면적은 49~119㎡로 구성됐다. 오피스텔로는 드물게 대형 평형까지 갖췄다는 평가다. 3300㎡ 규모 커뮤니티에는 호텔식 수영장과 골프 클럽, 소사이어티 클럽 등도 조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