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오는 20일 재단법인 한국환경민간단체진흥회에 환경기금 3억원을 기탁할 방침이라고 17일 밝혔다.
이 기금은 민간환경단체의 환경보전활동과 대국민 환경의식 고취를 위한 교육 홍보활동을 뒷받침하는 데 쓰인다. 농협은 지난 94년 ‘환경은행’을 선언한 후 공익저축상품인 ‘늘푸른 통장’을 통해 지난해 말까지 170억원을 모아 지방자치단체 등에 기탁해 왔다.
농협 관계자는 “서울시와 팔당상수원 보호구역내 농업인들에게 친환경농업육성 저리자금지원 및 생산된 유기농산물을 판매지원키로 협약을 맺는 등 다양한 환경보전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농협은 20일 서울 충정로 중앙회 1층 로비에서 탤런트 음정희씨가 참석한 가운데 ‘농협, 미소나눔 캠페인 및 맵시제닉 진선미 선발대회’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