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행장 김종창)은 3일부터 인터넷뱅킹 통합공과금 조회ㆍ납부 서비스인 `FineTax센터 서비스`가동에 들어갔다. 이 서비스는 재경부 주관하는 재정EBPP(인터넷결제) 서비스와 금융결제원의 인터넷지로 서비스를 연동해 제공되는 인터넷뱅킹 부가서비스.
은행측은 “앞으로 기업은행 인터넷뱅킹 가입고객은 국고금,지방세,지로요금, 상하수도요금,아파트관리비,학교등록금 등 100여개 과금기관 공과금 청구서를 창구를 방문할 필요없이 이 서비스를 통해 손쉽게 조회ㆍ납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아파트관리비 조회ㆍ납부 서비스의 경우 전국적으로 1883개 아파트단지의 약 150만세대에 달하는 규모로서 국내은행 중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현재 63만명(올 1월말 현재) 인터넷뱅킹 이용고객이 인터넷뱅킹을 통한 공과금납부서비스를 받고 있다고 둣붙였다.
박기록기자
디지털타임스 2003-03-04 03:0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