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이 전통 민속경기인 씨름을 활성화하기 위해 공식 후원에 나섰다.
기업은행은 씨름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사)대한씨름협회에 후원금 2억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후원으로 기업은행은 대한씨름협회가 주관하는 ‘2013 지역장사 씨름대회’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내년 1월까지 총 5번 열리는 경기 이름 앞에 ‘IBK기업은행’을 붙이는 타이틀 스폰서 자격을 갖게 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후원이 씨름의 저변확대와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과거 국민 스포츠로서 인기를 끌었던 옛 영광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업은행은 창단 2년만에 초고속 통합우승을 달성한 여자배구단 ‘알토스’와 사격단을 운영 중이며 한국여자축구연맹 3년 연속 후원 등 비인기 스포츠 종목 육성과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