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역사에서 경영을 배우다
카이사르처럼 창업하고 아우구스투스처럼 승계하라
ㆍ제목: 행복한 로마 읽기
ㆍ부제: 천년제국 로마에서 배우는 리더십과 자기계발의 지혜
ㆍ저자: 양병무
ㆍ분량: 504쪽
ㆍ사양: 153*225 / 무선
ㆍ가격: 23,000원
ㆍ분야: 자기계발
ㆍ발행일: 2016년 11월 30일
ㆍISBN: 978-89-509-6806-9 (03320)
● 책 소개
이 책 『행복한 로마 읽기』(양병무 지음, 21세기북스)는 정치 체제와 주요 사건을 중심으로 로마사를 정리하고, 그 안에서 배울 수 있는 리더십과 자기계발의 지혜를 한 권에 담은 ‘종합 로마 사용 설명서’다. 로마사를 이해할 수 있는 주제를 중심으로 그 주제들을 설명하는 데 필요한 시대 상황과 사건, 인물들을 적절히 배치하여 재치 있고 생동감 넘치는 언어로 풀어냈다. 저자 양병무는 『주식회사 장성군』『감자탕 교회 이야기』『행복한 논어 읽기』『일생에 한 권 책을 써라』 등의 베스트셀러를 쓴 작가로, 이번에는 천년제국 로마를 통해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바를 전하고 있다. 로마의 사례와 인물들을 통해 강점은 배우고 약점은 반면교사로 삼자는 것이 저자의 메시지다.
● 저자 소개
지은이_양병무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하와이 주립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KDI(한국개발연구원) 주임연구원, 미국 이스트웨스트센터 연구위원, 노동경제연구원 부원장, 한국리더십학회 부회장, 대통령 자문 일자리위원회 위원, 숙명여대 초빙교수, 한국인간개발연구원 원장, 서울사이버대학교 부총장, 재능교육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천년제국 로마에서 배우는 리더십과 자기계발의 지혜’ 과정을 개발하여 10여 년 동안 강의를 하고 있다. 지금은 인천재능대학교 교수로 있으며, 한국선진화포럼 특별위원과 사단법인 행복나눔125의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베스트셀러인 『감자탕교회 이야기』『주식회사 장성군』『행복한 논어 읽기』를 비롯하여 총 36권의 책을 발간했다.
감수_정기문
서울대학교 역사교육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현재 군산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한국인을 위한 서양사』『내 딸들을 위한 여성사』『역사보다 재미있는 것은 없다』『로마는 어떻게 강대국이 되었는가』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역사 시민이 묻고 역사가가 답하고 저널리스트가 논하다』『고대 로마인의 생각과 힘』『지식의 재발견』『성인 숭배』 등이 있다
● 출판사 서평
한 권으로 읽는 천년제국 로마
로마 역사에서 경영을 배우다
“천년제국 로마 역사, 너무 길어요.”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이 없나요?”
로마 역사에 관심은 있지만 방대한 양 앞에서 망설이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이 책은 주요 사건을 중심으로 로마사를 정리, 방대한 자료의 양에 엄두를 내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한 권으로 읽는 천년제국 로마’를 선물한다. 특히 정치 체제의 발전 과정을 중심으로 로마를 개관, 각각의 정치 체계에서 배울 수 있는 경영의 원리와 자기계발의 지혜를 담았다.
국가나 기업이 성장하고 생존하는 원리는 동일하다. 하지만 어느 기업이나 국가도 로마처럼 강대하면서도 장기간 존속한 경우는 없었다. 우리가 로마에 관심을 갖는 것도 이 때문이다. 저자는 로마를 벤처기업으로 시작해 점점 규모를 넓혀‘주식회사 로마’가 되어 이탈리아반도를 통일하고 로마제국을 건설하면서 인류 최초의 다국적 기업으로 발전했다고 본다. 1200년간 로마가 존속할 수 있었던 원리를 찾는다면 기업이든 국가든 유익한 성장 전략을 배울 수 있다는 것이 저자의 메시지다.
우리가 로마 역사를 통해 배울 수 있는 지혜와 교훈은 참으로 많다. 공화정에서는 로마의 성장 동력이 된 개방성과 시스템 구축, 인프라 정비, 매뉴얼 작성, 로마법,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정신을 배울 수 있고, 매년 집정관 선거를 통해 유능한 인재를 지속적으로 배출한 사례를 통해서는 인적자원관리 시스템을 벤치마킹할 수 있다. 창업과 승계의 가장 성공한 모델인 카이사르와 그 후계자 아우구스투스 황제를 통해서는 개혁과 시스템을 구축하는 과정을 살필 수 있으며, 21년간의 재위 기간 중 14년간 속주를 순행하면서 현장에서 정책을 펼친 하드리아누스 황제를 통해서는 현장제일주의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다. 기독교의 탄생과 탄압, 기독교의 공인과 국교 인정 그리고 기독교가 유럽 사회에 미친 영향을 살피는 것도 흥미롭다. 이들 사례와 인물들을 통해 강점은 배우고 약점은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
『감자탕 교회 이야기』『주식회사 장성군』 저자 양병무가 들려주는 ‘로마’
로마사 연구의 권위자 김경현 추천, 정기문 감수
저자 양병무는 로마를 주식회사에 비유, 천 년이 넘는 로마사를 작은 도시(벤처기업)에서 출발해 지중해제국(대기업)을 이룬 뒤 몰락의 길(기업 해체)을 걸어간 과정으로 설명한다. 그렇다 보니 창업, 시스템, 매뉴얼, 벤치마킹, CEO 같은 어휘들이 곳곳에 등장한다. 이런 비유적 상상을 동원해 로마 역사의 긴 흐름을 이해하기 쉽고, 재미도 있으며, 현실에 써먹을 수 있는 교훈도 얻을 수 있게 만들었다. 독자가 재미있고 유익하게 읽도록, 로마를 ‘주식회사’로 상상한 점, 바로 그것이 이 책 『행복한 로마 읽기』의 특징이며, 독자들은 여기서 매력을 느낄 것이다.
– 고려대학교 사학과 김경현
무엇이 『행복한 로마 읽기』를 재미있는 책으로 만들었을까? 이야기꾼의 솜씨가 뛰어나기 때문이다. 역사물은 사실과 인물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사실과 사실의 인과관계, 인물과 인물의 상호 관계를 해명하고, 개별 사실과 인물을 시대 상황에 맞게 연결하지 않으면 가치를 가질 수 없다. 이 점에서 『행복한 로마 읽기』는 손색이 없는 작품이다. 저자는『로마인 이야기』를 읽고 로마 역사에 매료되어 10년 이상 로마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고 정리하면서 역사 연구자 못지않은 전문성을 확보했다. 그는 로마 역사를 다룬 전문서적을 꼼꼼하게 읽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이 정리한 내용을 ‘천년제국 로마에서 배우는 리더십과 자기계발의 지혜’라는 제목의 강연으로 만들어 12년이나 강의했다. 수많은 청중들의 질문과 검증을 거쳐 내용은 더욱 정확해지고, 이야기는 더욱 풍성해졌다.
–군산대학교 사학과 정기문
저자 양병무는 리더십 & 자기계발 전문가로,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는 리더십 코스를 개발해 달라는 요청을 받고 로마 역사에 빠져들었다. ‘천년제국 로마에서 배우는 리더십과 자기계발의 지혜’ 코스를 개발하여 12년 동안 글을 쓰고 강의를 하면서 로마 역사의 전도사가 되었다. 이 과정에서 주변 국가들에 비해 열등감이 많았던 로마가 지중해의 강자가 된 요인을 본받으면 세계화와 선진화를 이룰 수 있을 거라 확신, 그 확신을 『행복한 로마 읽기』라는 결과물로 만들어냈다.
예상대로 천년제국 속에는 우리가 겪는 문제와 고민에 대한 해답이 모두 들어 있었다. 역사가가 아닌 리더십 전문가의 관점에서 바라본 로마는 훌륭한 경영 모델이었다. 오늘날의 인사 관리, 조직 관리, 자기계발의 모델이 모두 로마에 있었다. 여기에 로마사 연구의 권위자인 군산대학교 정기문 교수의 꼼꼼한 감수를 더해 완성도를 높였다.
카이사르처럼 창업하고 아우구스투스처럼 승계하라
“창업과 승계의 가장 성공적인 모델.”
로마제국의 창업자 카이사르와 승계자 아우구스투스의 관계를 말한다. 왜 성공적이라고 말하는가? 창업자의 특성과 승계자의 특성이 조화를 이루어 보완 효과가 극대화되었기 때문이다.
흔히 창업보다 수성이 더 어렵다고 말한다. 창업자가 이룩한 것을 승계자가 지키고 발전시키는 게 쉽지 않아서이다. 그만큼 승계가 어렵다는 의미다. 저자는 천년제국의 역사를 창업과 승계의 관점에서 바라본다. 승계 원리를 평가하는 기준은 정통성과 역량으로 삼았다.
영국의 사학자 E. H. 카는 “역사란 역사학자와 역사적 사실 사이의 부단한 상호작용이며 현재와 과거의 끊임없는 대화”라고 정의했다. 우리가 로마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간단하다. 천년의 장구한 역사 속에 오늘날 우리가 고민하는 문제가 모두 들어 있기 때문이다. 다시 한번 강조하건대, 로마의 사례와 인물들을 통해 강점은 배우고 약점은 반면교사로 삼자는 것이 저자의 메시지다. 이 책을 통해 리더십과 자기계발의 지혜를 배우고, 창업과 승계를 비롯한 조직 관리와 인사 관리에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