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지역 첫 혁신 아카데미 개최

충북 증평군은 1일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1회 혁신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군이 주최하고 (사)인간개발연구원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의학칼럼니스트 홍혜걸 박사가 초청돼 ‘의사들이 절대 말해주지 않는 건강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됐다. 홍 박사는 실제 사례를 통해 본 건강관리요령, 암과 뇌졸중 극복 비결 등을 알기 쉽게 강의해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증평지역 혁신아카데미는 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강좌형태로…

민경조 코오롱 부회장 “역할분담 리더십” 필요

“리더의 힘이 아닌 조직의 힘을 키워라.” 민경조(65) 코오롱그룹 부회장은 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인간개발경영자연구회 1555회 조찬특강 ‘고전의 숲에서 리더십을 찾다’에서 이 같이 말했다. 민 부회장은 논어를 1000번 이상 읽어 재계에서 ‘논어(論語) 경영인’으로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그는 고전과 최고경영자(CEO) 경험을 토대로 리더십의 요건을 차근차근 풀어갔다. 조직의 힘을 키우는 바탕은 뭘까. 민 부회장은 ‘지도자의 처신이 바르면…

“인류진화는 이제 시작..진화는 계속될 것”

미래학자 꼬르데이로 인간개발硏 포럼서 지적 (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우주는 450억만년 전에 탄생했고 인간의 흔적은 겨우 10만 전에 탄생해 진화 중입니다. 인류의 진화는 계속될 것입니다.” 베네수엘라의 미래학자 호세 꼬르데이로 교수는 23일 한국인간개발연구원이 ‘세계의 미래, 아시아의 미래, 한국의 미래’를 주제로 숙명여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개최한 미래포럼에서 “첨단 과학 기술로 인간은 부유해지고 영생할 수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Biz Brief |도요타와 미라이 성공비결 배운다

인간개발연구원, 창조경영시찰단 모집 창조경영, 상상경영, 감성경영 시대에 발맞춰 인간개발연구원은 일본 현지를 방문해 대기업 도요타자동차와 중소기업을 대표하는 마라이공업 등을 시찰하는 창조경영시찰단을 모집한다.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2박3일간 나고야, 도요타시, 기후현에서 진행되는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첫째날인 29일에는 도요타 방식을 비롯한 일본 우수기업 경영혁신 사례에 대해 옷타카 히데아키 전 도쵸타 북미 사장의 특강이 진행된다. 이어 30일에는 도요타자동차의 모토마치 공장과…

[대한민국 CEO 얼리버드 됐다] 대통령이 말려도 골프사랑은 못말려

■10명 중 7명은 6시 이전 기상… 업무는 오전에 집중■ CEO들은 ‘아침형 인간’ 이번 설문조사 결과 한국 CEO들의 70%는 아침 6시 이전에 일어나고 밤 12시 이전에 잠자리에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기상시간을 물어보는 문항에 CEO의 53%가 아침 5~6시 사이에 일어난다고 응답했으며 오전 5시 이전에 일어난다고 응답한 CEO도 17%에 달해 전체 CEO의 70%가 6시 이전에 일어나는 것으로…

[특집 | 이 모임을 주목하라!] 인간개발연구원 ‘인간개발경영자

33년간 총 1546회… ‘공부하는 CEO’ 산실 “나라 살리려면 기업인부터 지식 무장을”… 강사진도 스님·목사·정치인 등 망라 ▲ 인간개발연구원 조찬모임에는 기자들의 자리도 따로 마련돼 있다. photo 인간개발연구원 1975년 2월 5일 오전 7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 정장 차림의 중년 남성 30여명이 원탁에 삼삼오오 둘러앉았다. 행사명은 사단법인 인간개발연구원 주최 ‘제1회 인간개발경영자연구회’. 간단한 아침식사 후 오상락 당시 서울대 경영대학원장 등…

[특집 | 조찬모임 열풍] 나이·직위 초월한‘새벽 지식충전소’

한 달에 한 번, 평일 오전 9시 즈음이면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입구에선 진풍경이 연출된다. 고급 승용차, 특히 검정색 세단이 꼬리를 물고 늘어선다. 가히 ‘검정 세단의 물결’이라 할 만하다. 이 ‘때 아닌 교통정체’의 원인은 삼성경제연구소(SERI)가 주최하는 ‘SERICEO 조찬세미나’다. 기업인과 정치인, 정부 관료 등으로 구성된 참가자 수가 평균 800명이 넘는다. 지난달 25일 열린 4월 조찬세미나에서도 840명이나 참석했다.…

비정규직 없는 일본 ‘미라이공업’ 성공 비결

현실이 된 유토피아 경영.. 바탕은 사람 중심 ‘정년 70세, 비정규직이 단 한명도 없는 곳, 1년 140일 휴가, 5년마다 전직원 해외여행….’ 두 가지 질문. 과연 이런 직장이 있을까? 있다. 그렇다면, 이렇게 하고도 회사가 살아남을 수 있을까? 매년 높은 성장과 이익을 내고 있다. 일본 최고의 중소기업 ‘미라이 공업’ 이야기다. 일본 남부 기후현에 위치한 전기설비 제조업체의 성공 비결은…

CEO들 ‘공부 삼매경’

독서모임서 매주 책1권 독파… 조찬모임 등 7000회 참석 토론… 지난해 5월 삼성경제연구소 초청으로 한국을 찾은 구글의 에릭 슈미트 회장. 삼성경제연구소 측은 775명의 국내 주요 기업 총수와 최고경영자(CEO)들에게 슈미트 회장 강연 초청장을 보냈다. 슈미트 회장은 이른 시간 강연장을 가득 메운 800여 명의 한국 기업인을 보고서는 “경영자가 이렇게 열정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한국경제의 원동력일 것”이라며 놀랐다고 했다. 하루가…

리더십 본질은 `꿈·비전·섬김·긍정`에 있다

디지털대학의 선두주자,학생들의 고객만족도 1위,대학 행정 혁신의 메카,벤치마킹 대상 1순위,기업들의 견학 요청 쇄도….숙명여대의 교육 혁신을 이끈 이경숙 총장. 4회 연속 직선 총장으로 리더십 신화를 일군 그의 힘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 ‘이경숙의 섬김 리더십'(양병무 지음,21세기북스)에서 ‘부드러운 힘이 세상을 바꾼다’는 그의 교육·경영철학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총장은 7억8000만원짜리 세금 고지서 등 엄청난 빚더미에 허덕이던 숙명여대를 최고 반열의 대학으로…

“수준높은 교양특강 들어보세요”<충북도>

(청주=연합뉴스) 박종국 기자 = 충북도는 `청풍 아카데미’를 통해 수준 높은 교양 특강을 도민들에게 제공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사단법인 인간개발연구원과 협약을 체결해 주 1회씩 청풍 아카데미 특강을 대행토록 했다. 이 연구원은 매주 목요일 오후 4시부터 2시간 도청 회의실에서 국내 저명 석학이나 각계 전문가들을 초빙해 다양한 교양 강연을 연다. 첫 아카데미는 이달 10일 이희범…

“日 잃어버린 10년, 시스템개혁 태만 탓”

-후지와라 사쿠야 히다치연구소 사장- (서울=연합뉴스) 이 율 기자 = 후지와라 사쿠야(前 일본은행 부총재) 히다치연구소 사장은 26일 “일본이 표면상 경제호황에 도취된 나머지 시스템 개혁에 태만했던 게 거품경제 붕괴에 따라 10년을 잃어버리는 불행의 씨앗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 날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인간개발연구원의 인간개발경영자연구회 초청 강연에서 “잃어버린 햇수는 10년이 아니라 15∼20년 가량 된다”면서 “거품경제 붕괴는 워낙 치명적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