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na.co.kr/view/AKR20150325198000030
본원 좌장으로 계신 권영걸 사장의 한샘에서 연구재단을 설립한다고 합니다.
한샘은 26일 조창걸 명예회장이 ‘재단법인 한샘드뷰 연구재단’에 한샘 지분 60만 주를 기부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25일 종가(17만6천원) 기준으로 1천56억원에 해당하는 규모다. 조 회장은 이를 시작으로 200만 주(약 3천400억원)를 추가로 출연해 자신이 보유한 한샘 주식 534만 주 중 절반인 260만 주를 재단 운영에 내놓을 계획이다.
조 회장의 뜻에 공감하는 개인, 기업, 단체의 참여도 받아 재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샘드뷰 연구재단은 조 회장이 2012년 세계 속에서 한국의 미래 전략을 개발하고 한국과 동북아, 나아가 세계를 이끌어갈 미래의 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개인 자격으로 설립한 공익법인이다.
재단의 이름인 드뷰(DBEW·Design Beyond East & West)는 ‘동양과 서양을 뛰어넘는 디자인’이라는 한샘의 디자인 철학에서 따왔다.
조 회장이 수천억원을 연구재단에 출연하기로 결심하게 된 이유는 미래 변화를 예측하고 올바른 해결책을 제시하는 싱크탱크(Think Tank)가 국내에는 없다는 판단 때문이다.
사진 한샘드뷰 디자인센터. 2015.3.26 << 한샘 제공 >> [email protected]